상온 초전도체 LK-99 재현결과 성과 없다는 기사 국제학술지 네이처에 실렸다.

초전도체 모습 미국 에너지부 제공

 

LK-99는 한국의 퀀텀에너지연구소에서 개발한 상온 초전도체 물질입니다. 2023년 1월 12일, 이석배 대표와 김지훈 박사가 arXiv에 논문을 발표하며 LK-99의 발견을 세계에 알렸는데요.

 

LK-99는 30°C에서 전기 저항이 0인 것으로 보고되었으며, 이는 기존의 초전도체 물질들보다 훨씬 높은 온도에서 초전도성을 나타낸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합니다.

LK-99의 발견은 과학계에서 큰 화제가 되었습니다. 상온 초전도체는 기존의 초전도체보다 훨씬 넓은 범위의 온도에서 초전도성을 나타내기 때문에, 전력, 통신, 의료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국제학술지 네이처의 반응은?

네이처의 반응은 회의적이라고 합니다.즉, 학계의 반응은 아직 엇갈리고 있습니다. 일부 전문가들은 LK-99의 발견이 매우 의미 있는 성과라고 평가하고 있지만, 다른 쪽은 LK-99의 초전도성의 정확성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LK-99 물리적 특성은 글쎄..

상온 초전도체 LK-99

 

LK-99의 발견을 발표한 논문에서는 LK-99의 초전도 특성만을 보고하고 있으며, 다른 물리적 특성들은 아직 보고되지 않았습니다.

 

따라서 LK-99의 초전도성이 다른 물리적 특성과 어떠한 관계가 있는지, 그리고 LK-99의 초전도성은 안정적인지 여부는 아직 밝혀지지 않은 상태입니다.

 

LK-99는 상온·상압에서 초전도성을 나타낸다고 주장되었으나, 이를 재현하려는 시도가 다른 해외 연구소에서는 대부분 실패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중국과 인도 연구진은 LK-99를 합성하려는 시도를 했지만 초전도성을 확인하지 못했다고 합니다.

 

LK-99 마이너스 효과 보이지 않음.

퀀컴에너지연구소 사이트 폐쇄

 

중국 연구진은 외부 자기장에 반발하는 '마이스너 효과'를 관찰하지 못했고, 인도 연구진은 LK-99의 원자구조 패턴이 한국 연구진의 것과 다를 수 있다는 가능성을 제기했습니다.

밀도범함수이론(DFT)으로 LK-99의 전자구조를 분석한 결과, 강자성이나 초전도성을 나타내는 전기적 특성을 지닐 수 있음을 제안했지만, 불확실성이 여전히 존재합니다.

미국의 고체화학자들도 LK-99의 구조와 성질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프린스턴대의 레슬리 스쿱 교수는 정확한 결정 구조를 알기 전까지는 어떤 DFT 결과도 신뢰할 수 없다고 언급하였습니다. 

 

로런스 버클리 국립연구소의 시네드 그리핀 박사도 플랫밴드 구조를 확인했지만, 이것만으로 초전도성을 입증할 수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LK-99가 실제로 상온 초전도체인지 여부는 아직 결정되지 않은 상태로 보입니다. 이 주장과 논의는 계속해서 연구와 실험을 통해 검증되어야 할 문제로 보입니다.

 

한때 대한민국을 떠들석하게 만들었던 황우석교수. 현재 그는 사우디에서 활발히 연구활동과 실험을 통해 상당히 많은 연구결과를 나타내고 있다고 합니다.

 

초전도체관련주 상한가

초전도체관련주 상한가

 

그런데 최근 이 초전도체 관련주가가 LK-99로 인해 상한가를 찍고 있다고 하는데요. 뭔가 냄새가 난다는 사람들도 생겨나고 있는 상황이라고 하는데...과연 무엇이 진실인지 곧 드러나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