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뉴 모닝 2차 페이스리프트 풀옵션 가격이 2천만원? 디자인보다 놀라운 가격 상승.

2023. 7. 11. 11:41c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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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더 뉴모닝 2차 페이스리프트
기아 더 뉴모닝 2차 페이스리프트

 

국내 경쟁상대가 없는 경차. 모닝.레이는 기아차에서 캐스퍼 광주형일자리라는 명목으로 현대에서 만드는 차들이다. 그러데 이 회사는 사실상 같은 회사입니다. 그야말로 경차 독점체제를 완성한 것입니다.

 

기아차 레이

 

서민들을 위한 경차로 알려진 차량들의 가격이 상승하고 있는 현상이 관측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기아가 최근 출시한 3세대 모닝의 부분변경 모델을 예로 들어 설명하고 있습니다.

 

경차 2천만원 시대 가격 상승의 이유

더뉴모닝풀옵션가격
더뉴모닝풀옵션가격

 

풀옵션으로 구매할 경우 2000만원에 육박하는 가격을 형성하고 있으며, 이는 소비자들의 수요가 높고 경쟁 차량이 없어서 가격 저항이 적은 시장 구조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이제 문제라는겁니다. 독점의 무서움.

 

GM 한국사업장은 쉐보레 스파크 등을 판매했으나, 지난해 10월에 단종되었습니다. 따라서 현대차와 기아의 세 차종은 차량 형태에서도 겹치지 않아 경차 시장이 세 부분으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적당한 정부의 개입이 필요해보입니다. 예를 들어 경차 가격은 얼마이상으로 올리지 못하는 뭐 그런 법 말이죠. 경차타는 사람들중에 물론 부자들도 있겠지만 그렇지 못한경우가 더 많다라는거 다들아시죠.


2번째 페이스리프트를 강행한 3세대 모닝의 부분변경 모델은 1.0ℓ 가솔린 승용 모델로서 가격대는 1315만원부터 1655만원입니다.

 

옵션추가시 1960만원까지 상승

기아 더 뉴모닝 풀옵션 가격
기아 더 뉴모닝 풀옵션 가격

 

만약 여기에 8인치 내비게이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LED 헤드램프 등의 옵션을 모두 추가하면 총 1960만원까지 가격이 상승합니다.

 

기존 기아 모닝

 

2017년 처음 출시된 3세대 모닝의 출시 가격은 950만원부터 1400만원이었으며, 2020년 첫 번째 부분변경 모델의 가격은 1175만원부터 1480만원이었습니다.

 

3년간 가격이 무려 약 12% 상승

 

그러면서 마찬가지로 다른 경차인 박스형 경차 레이나와 현대차 캐스퍼 등도 가격이 상승했습니다. 레이는 1세대 2차 부분변경 모델로 가격대는 1390만원부터 1720만원입니다.

 

광주형일자리 캐스퍼
광주형일자리 캐스퍼

 

그리고 광주형일자리를 위한 경차 캐스퍼는 1.0ℓ 가솔린 엔진 기준으로 1385만원부터 1870만원의 가격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경차의 가격은 한 단계 위 차량과 크게 차이 나지 않습니다.

 

현대차의 소형 SUV인 베뉴는 최저 가격이 2146만원, 준중형 세단인 아반떼는 1975만원이며, 기아의 경우 소형 SUV인 셀토스의 최저 가격은 2087만원, 준중형 세단인 K3는 1765만원입니다.

 

경차 세제혜택. 감수해야하는 것.

더 뉴 모닝 가격 및 사양
더 뉴 모닝 가격 및 사양

 

다양한 세제 혜택이 가격 상승에 대한 소비자들의 저항을 낮추고 있습니다. 소비자들은 가격이 조금 올라도 혜택을 많이 받을 수 있다는 이점에 구매욕구를 갖게 되는데, 경차는 취득세 감면과 공채 매입 면제 등의 혜택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1960만원에 풀옵션으로 구매한 모닝의 경우 취득세(4%)는 78만4000원이지만 75만원을 감면받아 실제로 지불해야 할 세금은 3만4000원입니다.

 

경차 혜택과 경차가 좋은점은
경차 혜택과 경차가 좋은점은

 

또한, 개별소비세, 교육세, 부가가치세를 납부할 필요가 없고, 유류세 환급제도(1가구 1차에 한하여 연간 30만원)를 활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책임보험료를 10% 할인하고, 공영주차장과 고속도로 통행료는 50% 할인됩니다.

 

경차를 사는데 2천만원 가까이 투자를 했지만 사실 감수해야하는것도 많습니다. 경차에 이만한 돈을 주는거라면 정부에서 충분히 혜택을 받아야 하는게 맞습니다.

 

경차를 탈때 사람들에게 무시받고 안전에 대한 부분까지도 생각한다면 말이죠. 그리고 과연 경차가 안전도에 있어서 가격만큼 안전할까요? 전 절대 아니라고 봅니다. 그럼 절대 적은 돈을 지불한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경차 시장에서는 경쟁 제품의 부재가 가격 상승을 부추기는 요인 중 하나입니다. 국내에서는 현대차와 기아만이 경차를 제조하고 있는데, 캐스퍼, 모닝, 레이와 같이 세 차종이 경차 시장을 대부분 점유하고 있습니다. 


현재 경차 시장은 연간 규모가 점차 축소되고 있다고 합니다. 2012년에는 20만2844대로 정점을 찍었으나, 2020년에는 9만7343대로 10만대 벽을 넘지 못했습니다.

 

현대차 캐스퍼의 출시로 인해 지난해에는 13만대로 회복되었지만, 올해 상반기에는 판매량이 전년 대비 9.7% 감소한 5만8880대로 줄었습니다.

 

과연 이 수치가 경차라서 안팔린 문제일까요? 경차를 이렇게나 비싸게 파는데 안팔리는게 당연한것이 아닐까요? 소비자들은 아는데 제조사들은 일부러 모른척 하는거죠.

 

경차의 수익성이 낮다라고 하는데요. 명확한 근거가 없이 그렇다고만 하니 믿어야만 할까요?

 

 

경차를 경차답게 팔아봐라
세컨카로 구매할 사람들 많을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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