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5. 29. 14:00ㆍcar
로터스 하이퍼 전기 SUV 엘레트레
내연기관 마지막 슈퍼카 에미라 국내출시
로터스 전기차가 드디어 한국에서 판매가 시작된다고 한다. 로터스. 한때 국내에서도 굉장히 핫했던 스포츠카 브랜드. 그때 당시 엄청난 1억이 넘는 가격에 오토가 아닌 수동형식으로 판매가 되었던 걸로 기억한다.
물론, 그때 당시 젊고 돈 좀 쓴다는 사람들이 구매를 조~금 하면서 국내에서도 조금씩 알려지기는 했지만 아주 잠깐 뿐이었지만 그 기억은 강렬했다. 지금도 기억하고 있는 것을 보면 말이다.
코오롱그롭은 영영 기억에서 사라질 로터스의 마지막 내연기관이라고 볼수 있는 스포츠카 '에미라'를 필두로, 로터스를 이끌 차세대 '전기 SUV 엘레트라'를 국내에 판매한다는 것입니다. 달랑 2개 차종입니다.
로터스 마지막 내연기관 스포츠카 '에미라'
로터스 에미라는 V6 엔진을 탑재한 스포츠카입니다. 일부 모델은 전기 모터와 결합한 하이브리드 모델로도 출시될 예정입니다. 최고 출력은 약 360~400 마력, 최대 토크는 약 430~450 Nm입니다.
차량은 6단 수동 또는 8단 자동 변속기로 선택할 수 있으며, 패들 시프트(플랩시프트) 기능도 제공된다고 합니다. 이를 통해 조작의 재미를 경험할 수 있다고 합니다.
차체는 고강성 알루미늄 시트릴 레이아웃으로 구성되어 경량화와 강인한 구조를 동시에 실현하는데, 스윙 윙 도어 시스템은 차량에 독특한 스타일과 편의성을 부여합니다.
로터스 에미라의 내부는 고급스럽고 세련된 디자인으로 꾸며져 있습니다. 2인승 또는 2+2인승 설정을 선택할 수 있으며, 업그레이드 가능한 옵션으로 개인 맞춤 설정이 가능합니다. 또한, 최신 연결성과 안전 기술도 완벽하게 갖추고 있습니다.
로터스를 이끌 차세대 '전기 하이퍼 SUV 엘레트레'
로터스 엘레트레는 4개의 전자 모터를 탑재한 전동 시스템적용. 각각의 바퀴에 한 개씩 위치하여 탁월한 주행 성능을 제공합니다. 최대 출력은 2,000 kW(1,972 마력)이며, 최대 토크는 1,700 Nm입니다.
차량의 주행 거리는 70 kWh의 리튬이온 배터리를 사용하여 약 400 km에 이릅니다(WLTP 주행 주기 기준). 이는 전기 슈퍼카로서 충분히 장거리 주행을 가능하게 합니다.
로터스 엘레트레의 최고 속도는 320 km/h 이상, 0-100 km/h 가속은 약 3초 이내. 또한, 0-300 km/h 가속은 약 9초 이내로 치열한 레이싱 경험을 선사하는데요. 빠른 속도와 탁월한 가속력이 최대 무기라고 합니다.
카본 파이버 모노코크 차체를 사용하여 경량화와 강도를 극대화시켰으며, 차량무게는 약 1,680 kg로 유연한 주행이 가능하며, 스윙 윙 도어 시스템을 통해 특별한 스타일과 편의성을 제공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충전 시스템도 로터스 엘레트라의 중요한 특징 중 하나인대, 최대 충전 속도는 800 kW로, 단축된 충전 시간을 가능하게 한다고 합니다. 800 kW 충전기를 사용하면 0-100% 충전은 약 18분이면 완료.
로터스 전기 하이퍼 SUV 엘레트레 가격은?
아직까지 엘레트레의 정확한 가격정보는 알려지지 않고 있습니다. 성능과 제한된 수량으로 제작될 차량이라고 본다면 최소 2억 이상에서 시작을 하지 않을까 생각해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만..
그렇다면 판매대수는 큰 기대를 할수 없을 것 같은데요. 그럼에도 왜 코오롱그룹에서 굳이 큰 비용을 들이면서 로터스를 수입 판매하려고 할까요?
아마도 이런 계획이지 않을까 싶네요. 비록 내연기관 시대는 서서히 저물지만 앞으로 전기차 시대에서는 뭔가 로터스를 필두로 새로운 수입창출과 기타 해외브랜드 전기차 판매전문회사로써의 역할?
로터스 전시장 오픈일정
9월 말 서울 강남에 위치한 수입전시장에 오픈할 것이며, 여기에 단 2대 차종인 '에미라'와 '엘레트레'가 전시. 그리고 가장 중요한 서비스센터는 고양시 일산동구에 2023년 하반기에 오픈한다고 합니다. 판매점도 1곳, 수리센터도 1곳.
과연 로터스는 프리미엄 스포츠카 전기차시대에 새로운 다크호스가 될 수 있을까요?
사실 2인승 시장은 이제 설 곳이 많이 없어 보입니다. 전기차로 전환이 되면서 공간활용 및 다양한 차량의 변화를 모색하는 상황에서 아직도 차량의 주행성능에만 치중을 한다라는 것 자체가 무리가 있어 보이는 건 저만의 생각일까요?
그럼, 아주 잠깐 로터스가 어떤 회사인지 살짝만 살펴보도록 하자.
로터스 story
로터스는 1952년에 컬린 채프먼(Colin Chapman)에 의해 설립되었습니다. 그리고 그동안 로터스는 레이싱 분야에서 큰 성과를 거두었으며, 이는 자동차 제조에도 독특하고 혁신적인 접근 방식을 가져오게 됩니다.
로터스의 경영 철학
"축소와 경량화"로 정의됩니다. 이는 최소한의 무게로 최대의 성능을 내기 위해 모든 부분을 최적화하는 철학을 의미하는데요 실제로 1톤 이하의 차량만 만드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로터스는 강력한 엔진을 장착한 작은 경주용 자동차로 이름을 알리게 됩니다. 로터스는 탁월한 조향감과 조종감을 제공하며, 컬린 채프먼의 유명한 말인 "성능은 조바심을 느낄 때까지 빼앗지 않는다"는 철학을 고수한다고 합니다.
이러한 철학은 로터스의 자동차들이 훌륭한 주행 경험을 제공하는 것으로 이어졌습니다.
로터스의 디자인 철학
로터스의 철학에 맞는 독특한 매력을 가진 디자인을 추구합니다. 곡선과 각진 선이 조화를 이루며, 날렵하고 다이내믹한 외관을 자랑하는데, 특히 로터스 엘리제(Lotus Elise), 에본(Lotus Evora)은 이러한 디자인 철학을 가장 잘 대변하는 모델이라고 합니다.
즉, 로터스의 철학에 맞는 차체의 경량화를 통해 최고의 주행 성능을 달성하면서도 시선을 사로잡는 아름다움을 갖추고 있다는 것입니다.
전기차시장에서도 주목받는 로터스
최근, 로터스는 전기차 분야에서도 주목받고 있다고 하는데요. 로터스 이비자(Lotus Evija)는 2020년에 공개된 전기 슈퍼카로, 압도적인 성능과 혁신적인 디자인으로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무려 2,000마력을 넘는 모터와 0-100km/h 가속 시간이 단 3초 이내의 하이퍼카다운 명성을 자아냅니다.
그렇게 로터스는 자동차 제조사로서 독특하고 특별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데요, 로터스의 역사와 철학은 성능과 경량화에 집중함으로써 다른 자동차 브랜드들과는 확연히 다른 고유한 자동차를 탄생시켜 왔습니다.
로터스는 앞으로도 주행의 즐거움을 선사하면서도 스타일과 차별성을 제공한다고 하는데요, 앞으로 전기차 시장에서도 더 새롭고 혁신적인 자동차로 더 많은 성과를 낼 것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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