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헷갈리는 자동차 경고등 모음 간단하게 알아보자.

by 메타트렌더 2023. 6.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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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를 운행하다보면 다양한 경고등이 뜨는 경험을 하게 됩니다. 하지만 차들이 점점 디지털화되면서 경고등도 아주 세련되게 뜨는데요. 헷갈리는 자동차 경고등 어떤것들이 있는지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헷갈리는 자동차 계기판 경고등

자동차 경고등이 뜨는 계기판의 기본구성 알아보시죠.

 

1. 엔진 회전계: 엔진 회전 속력을 나타냅니다.
2. 속도계: 현재 차량 속도를 표시합니다.
3. 냉각수 수온계: 차량 내 냉각수의 온도를 알려줍니다.
4. 연료계: 차량의 연료 잔량을 나타냅니다.
5. 경고등 표시창: 다양한 경고등이 표시됩니다.
6. 정보 출력창: 적산거리계, 트립컴퓨터, 경고문 표시창 등이 표시됩니다.


우측 하단에 있는 빨간색 원 안에는 주유기 표시가 있으며, 작은 화살표는 본인 차량의 연료 주입구 위치를 가리키는데, 차량 경고등에는 여러 종류가 있으며, 주행 중 발생하는 문제를 나타내는 경고 신호로 사용됩니다.

 

그럼, 헷갈리는 자동차 경고등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에어백 경고등

에어백 시스템의 작동 여부를 나타내는 것입니다. 시동을 켠 후 경고등이 약 6초간 점등되고 다시 소등된다면 정상적인 상태입니다. 그러나 6초 이후에도 계속해서 경고등이 켜져 있거나 주행 중에 경고등이 나타난다면 에어백 시스템에 이상이 있을 수 있는것으로 판단, 정비소로 가야합니다.


2. 안전벨트 미착용 경고등

요즘 차들은 시트무게를 감지해서 안전벨트착용 여부를 확인합니다.일반적으로 시속 9km/h를 넘어가면 경고등이 나타나고,  20km/h 이상 주행 시에는 경고음이 울리게 됩니다.

 

안전벨트를 착용하지 않은 상태에서 운전을 계속하면 계속해서 경고등과 경고음이 작동할 것입니다. 안전을 위해 서라도 반드시 안전벨트를 착용해야 합니다.

3. 브레이크 경고등

보통 주차 브레이크를 해제하지 않은 채 주행하는 경우에 발생합니다. 주차 브레이크를 잠그면 해당 경고등이 켜지며, 해제한 후 시동을 켠 경우에는 3초 후에 경고등이 소등됩니다.

 

주차 브레이크를 해제했음에도 불구하고 경고등이 켜져 있다면 브레이크 액량을 점검해야 하는데요, 특히 주행 중에 이 경고등이 켜진다면 브레이크 시스템에 이상이 있을 수 있으므로 즉시 안전한 곳에 정차해야 합니다.

 

만약 경고등이 켜진 후에 브레이크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다면 엔진 브레이크를 사용하여 속도를 줄이고 주차 브레이크를 작동시킨 후 브레이크 페달을 밟아 정차해야 합니다. 견인조치와 정비소로 직행해야합니다.

4. ABS 경고등

차량이 급제동할 때 바퀴의 잠김을 방지하는 ABS(안티락 브레이크 시스템)와 관련된 경고등입니다. 시동을 켤 때 3초간 경고등이 점등되었다가 소등되는 것이 정상입니다.

 

문제가 있으면 3초가 지나도 계속해서 경고등이 켜져 있는데요. 이 경우 가까운 정비소를 방문하여 점검을 받아야 하는데요. 주행 중에 ABS 경고등이 켜진 경우에는 안전한 장소에 정차한 후 시동을 끄고 다시 켜야 합니다.

 

5. 전자 파킹 브레이크(EPB) 경고등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 시스템과 관련된 경고등입니다. 이 경고등은 시스템에 문제가 발생할 때만 켜집니다. EPB는 차량이 정지 상태에서 자동으로 브레이크가 잠기며, 출발할 때는 가속 페달만 밟으면 자동으로 풀리는 장치입니다.

 

EPB 경고등이 켜진 경우 무조건 정비소에서 시스템을 점검받아야 합니다.

 


6. 긴급제동 시스템(AEB) 경고등

전방에서 추돌이 예상될 경우 차량이나 보행자를 감지하여 자동으로 감속하고 피해를 경감시키는 안전 시스템. AEB 시스템에 문제가 발생했을 때만 켜지는데, 문제가 있는 경우 가까운 정비소에서 즉시 시스템을 점검 요망.

7. 전동 파워 스티어링(MDPS) 경고등

전동 파워 스티어링 시스템과 관련된 경고등. 시스템에 문제가 발생했을 때만 점등되는데 시동을 켠 후 3초가 지나도 경고등이 꺼지지 않는다면 정비소에서 시스템을 점검받아야 합니다.

8. 엔진 경고등

엔진의 작동을 제어하는 엔진 제어 모듈이나 배기 가스 제어와 관련된 센서에 이상이 발생했을 때 점등됩니다. 또한 연료 탱크나 연료 필터 등 연료 공급 시스템에 누유가 발생해도 점등됩니다.

 

엔진 경고등이 켜지면 엔진 관련 부품을 점검받아야 합니다. 만약 엔진 경고등이 계속해서 켜진 상태로 주행하게 되면 주행 성능과 연료 소모 등에 심각한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즉시 점검을 받아야 합니다.

9. 배터리 충전 경고등

배터리 방전이나 발전기에 이상시 점등. 해당 경고등이 켜진 상태로 주행하면 배터리 방전 외에도 오버히트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즉시 정비소를 방문하여 충전 시스템을 점검하고 필요에 따라 배터리를 교체해야하며, 경고등이 켜지지 않고 시동이 걸리지 않는 경우 팬 벨트의 장력이 부족한 것일 수 있으므로 팬 벨트도 점검해야 합니다.

10. 엔진 오일 압력 경고등

엔진 오일의 압력이 낮아졌거나 부족한 경우에 점등. 엔진 오일을 교환하지 않거나 오일이 부족한 경우에 발생할 수 있습니다. 해당 경고등이 켜진 상태로 계속 주행할 경우 엔진 손상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정비소를 방문하여 엔진 오일량을 점검하고 보충해야 합니다.

 


11. 연료 부족 경고등

연료가 부족할 때 점등. 이 경우에는 가장 기본적인 조치로 주유소에 가서 연료를 보충해야 합니다. 정말 이걸 모르는 분이 있으시다면 차 운전 하지 말아야겠죠.

12. 저압타이어 경고등/TPMS 경고등

타이어 공기압 측정 시스템인 TPMS의 경고등. 시동을 켜면 3초 동안 점등되며, 문제가 발생하면 약 1분 동안 점멸한 후 계속 점등됩니다.

 

타이어의 공기압이 매우 낮을 때도 경고등이 켜집니다. 이 경우에는 타이어의 공기압을 측정하고 적정 압력으로 조절해야 합니다. 임시타이어에는 TPMS가 장착되어 있지 않으므로 교체 후에도 경고등이 켜질 수 있습니다.

13. 연료필터 수분 경고등(디젤차)

디젤 엔진에만 적용되는 경고등. 보통 시동을 켠 후에 잠시 점등되다가 소등. 연료 필터 내부에 수분이 허용치를 초과할 경우에는 시동 상태에서 계속 점등됩니다.

 

이 경우에는 정비소에서 연료 필터 내부의 수분량을 확인하고, 필요한 조치를 취해야 합니다. 연료 필터 수분 경고등이 계속 켜진 채로 주행하면 차량의 성능과 엔진 부품에 손상을 초래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14. 매연 필터 장치(DPF) 경고등(디젤)

디젤 엔진에만 적용되는 경고등. 디젤 차량의 매연 필터 장치에 문제가 발생하면 경고등이 켜집니다. 일반적으로 변속기를 2단 이상으로 두고 60km/h 이상의 속도로 약 25분 동안 주행하면 경고등이 꺼지는데요. 그래도 안 꺼진다면 정비소에서 문제를 확인하고 조치해야 합니다.

15. 통합경고등

다양한 문제가 발생했을 때 점등되는 경고등입니다. 주의를 알리는 도로 표지판과 비슷한 모양을 가지고 있으며, 주로 타이어 저압 경고(TPMS), 서비스 알림,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SCC), 워셔액 부족 경고, 후측방 경보 시스템(BSD) 오류, 긴급제동 시스템(AEB) 고장 등 다양한 문제에 대해 경고합니다.

 

정확한 고장 원인은 LCD 디스플레이를 통해 표시되므로 해당 디스플레이를 확인하여 문제를 파악해야 합니다. 이 경우에는 정비소를 방문하여 문제를 진단하고 조치해야 합니다.

 

 

그런데 갑자기 궁금한게 생겼습니다.

전기차 경고등은 내연기관이랑은 다르겠죠?

 

아직 전기차를 운전해본적이 없네요. 전기차 시대에 말입니다. 분명 전기차는 내연기관차와는 다르니 다음번엔 전기자동차의 다양한 경고등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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