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중 음주운전 사고 후 도주 운전자 바꿔치기 정황 발각.

2024. 5. 15. 19:57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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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중 음주운전 가능성이 의심되는 택시와의 접촉사고를 일으킨 뒤 도주한 혐의와 운전자 바꿔치기한 범죄가 낱낱히 드러났다.

사고 후에도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않은 것으로 지적되며, 운전자 바꿔치기 허위진술까지 논란이 되고 있다.

소속사는 이번 사고와 관련해 김호중의 의상을 입은 관계자가 허위진술을 한 것으로 나타났으나, 경찰은 사고 당시 김호중이 음주운전을 한 것인지 여부를 확인 중이다. 이 같은 사고로 인해 김호중은 공연 등의 활동에도 영향을 받을 수 있으나, 소속사는 공연 일정을 유지할 것을 밝혔다.
 

김호중 교통사고 후 현장 이탈 팬들 집단 멘붕

팬들의 입장에서 이 모든것이 사실이 아니기를 바라겠지만 조금씩 불법적인 행태들이 드러나고 있는 가운데 김호중 팬들은 집단멘붕에 빠졌다고 합니다.
 

가수 김호중, 택시와 접촉사고 후 현장 도주 운전자 바꿔치기 혐의 조사

15일 경찰에 따르면 김호중은 9일 오후 11시 40분경 강남구 압구정동의 한 도로에서 차를 몰다가 마주 오던 택시와 부딪친 뒤 별다른 조치 없이 자리를 떠난 혐의를 받고 있다.
 
현행 도로교통법상 운전자는 사고 뒤 즉시 정차해 상대 운전자에게 인적 사항을 밝혀야 한다. 공개된 CCTV 영상 확인 결과 김호중의 차는 중앙선을 침범해 반대편 차선 택시와 충돌했다. 김호중의 차 바퀴가 들려 택시 오른쪽 휀더를 타고 넘어갔지만 김호중은 차에서 내리지 않고 그대로 출발했다.
 

김호중 옷 입고 나타난 소속사 관계자->사라진 차량 블랙박스

김호중의 소속사 생각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사건 발생 3시간 뒤인 10일 오전 2시께 강남경찰서를 찾아 자신이 운전자였다고 허위진술을 했다. 이 관계자는 김호중이 운전했을 때 입은 의상을 그대로 착장하고 나타나는 치밀함을 보였다.
 
그러나 경찰은 차량 소유자 명의가 김호중임을 들어 강하게 추궁했고 결국 김호중이 사고 발생 17시간만에 경찰에 출석해 운전 사실을 인정하고 음주 측정을 받았다. 검사결과는 음성이었다.
 
경찰은 조사 과정에서 차량 내 블랙박스에 메모리 카드가 빠져있는 사실을 확인하고 이날 김호중의 행적 등을 조사해 음주 여부를 확인하겠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김호중에게 범인 도피 교사 혐의를 적용할 가능성을 열어두고 수사를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김호중 소속사 “아티스트 지키겠다”는 부적절한 의지, 주말 공연 예정대로 강행
 
김호중 소속사 생각엔터테인먼트는 이번 사고와 관련, “사고 발생 뒤 김호중은 골목으로 차를 세우고 매니저와 통화를 했고, 그 사이에 택시 기사님께서 경찰에 신고를 했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사고 발생 즉시 김호중이 차에서 내리지 않은 상황에 대해서는 “당황한 나머지 사후 처리를 제대로 진행하지 못했다”라고 해명했다. 그러나 소속사는 이날 김호중의 행적에 대해서는 입을 다물었다.
 
운전자 바꿔치기 허위진술에 대해서는 “이후 상황을 알게 된 매니저가 본인이 처리하겠다며 경찰서로 찾아가 본인이 운전했다고 자수를 했다”라며 매니저의 ‘과잉보호’로 몰아갔다.
 
그러면서 “이 사실을 알게 된 김호중은 직접 경찰서로 가 조사 및 음주측정을 받았다. 검사 결과 음주는 나오지 않았으며, 사고 처리에 대해서는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다”라고 덧붙였다.
 
김호중의 이번 사고는 지난 2022년 음주 운전 후 운전자를 바꿔치기를 한 혐의로 법정에 선 가수 이루 사건을 연상케 한다. 이루는 지난 3월 서울서부지법 형사항소2-2부(부장 이현우·임기환·이주현)에ㅔ서 열린 항소심에서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 벌금 10만원을 받았다.
 
대다수 가요계 관계자들은 생각 엔터테인먼트의 이같은 대응이 과거 90년대 낡은 매니지먼트 방식에서 기인했다고 입을 모은다. 특히 앞바퀴가 들릴 정도의 대형 사고를 낸 운전자가 사고 조치를 하지 않은 채 도주한 점, 17시간이라는 공백 뒤 경찰서에 나타나면서 불필요한 의심을 낳게 만든다고 지적했다.
 
상황이 이렇지만 소속사 측은 팬카페에 “아티스트를 지키겠다”며 부적절한 의지를 드러냈다. 소속사는 “당사는 아티스트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그 어떠한 경우에도 아티스트를 지킬 것을 약속드린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예정되어 있는 ‘트바로티 클래식 아레나 투어 2024’ 창원·김천, 월드 유니언 오케스트라 슈퍼 클래식은 일정 변동 없이 진행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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