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7. 9. 14:57ㆍcar
안녕하세요. 트렌더입니다. 오늘은 기아자동차가 최신 모델인 '더 뉴 모닝'. 이번 모닝은 외관적으로 신차 수준의 변화가 확연히 나타나며 상품성도 향상되었습니다.
기아 경차의 최대의 걸림돌인 쉐보레 스파크의 단종. 결국 국내 경차시장은 이제 모닝, 레이, 캐스퍼만이 남게 되었습니다.
더 뉴 모닝 출시
즉, 모든 경차들이 현대 기아라는거..완벽한 독점시장이 드디어 구축이 되어서 아주 행복하겠습니다. 사실 이렇게 특정 제품의 독점 시장은 소비자들에게는 아주 좋지 않습니다.
기아차의 모든 것을 카피하다
EV9 도로에서 실제로 봤는데 뭔가 굉장히 이질감이 느껴지는 디자인이었습니다. 나쁘다라는 것이 아니라 너무 튄다고 해야 할까요? 그런 뉴 모닝에는 기아의 최신 기술인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 DRL이 적용되었습니다.
그리고 테일램프도 셀토스를 연상시키는 디자인으로 기아의 패밀리룩을 잘 보여줍니다. 외관에서도 명확한 변화가 있는데요. 프론트 그릴의 크기가 작아지고, 좌우로 긴 범퍼가 연결되어 모던하고 와이드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그리고 LED 헤드램프와 센터 포지셔닝 램프를 최초로 탑재했습니다. 특히 기아 대형 전기차 플래그십 EV9에 적용된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은 세로로 배치된 헤드램프로 강렬한 역동성을 보이고 있습니다.
큰 변화없는 더 뉴 모닝 측면 디자인
이전 모델과는 차이가 전혀 없습니다. 다만 페이스리프트 된 전면부와 새롭게 디자인된 16인치 휠 때문에 2차 페이스리프트가 되었기 때문에 바뀌었다고 느낄 뿐입니다.
2차 페이스리프트 더 뉴 모닝 후면
딱 보면 압니다. 어디서 많이 보던 디자인인데...기아차 모델인건 맞는데. 이름이 기억이 갑자기 안날뿐 들으면 아는 그 차 맞습니다. 기아 셀토스. 연비짱짱이라는 바로 그 차 후면부와 거의 똑같은 디자인입니다.
그냥 후면부는 시그니처 리어 콤비 램프가 적용되어 전면부의 변화와 동등한 강렬한 인상을 줍니다. 특히 하단 범퍼 반사등과 연결된 듯한 수직적인 테일램프는 깔끔하면서도 와이드한 느낌을 줍니다.
트렁크 버튼의 위치가 상단으로 옮겨져 사용이 더욱 편리해졌습니다.
더 뉴 모닝 실내 디자인
아무래도 2차 페이스리프트 모델이다 보니까 풀체인지 모델을 위해서 큰 변화를 주지 않았습니다. 분명 기아 모닝 풀체인지 모델에서는 대형 디스플레이가 적용될 것으로 예상할수 있지 않을까요? 프리미엄경차를 위해서 말이죠.
그래서 실내에서의 변화는 외관만큼 않아 보이지만, 큰 변화로는 디지털 클러스터가 계기판에 적용, '더 뉴 모닝'에 새롭게 추가된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을 위한 ACC 버튼이 스티어링 휠에 탑재되었습니다.
전방 충돌방지 보조, 하이빔 보조 기능, 애플 카플레이/안드로이드 오토 등의 폰 프로젝션 기능이 추가되었고, 1열뿐만 아니라 2열에도 C-Type USB 충전 단자가 추가. 트렁크 용량은 여전히 충분하며, 2열을 접으면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경차 혜택과 경차가 좋은점은?
이러한 편의성을 갖춘 모닝은 도심에서 특히 그 가치를 발휘하는데 매력적으로 다가옵니다. 공영주차장 요금이나 고속도로 통행료 50% 할인, 저렴한 자동차세, 적당한 연비 등의 장점이 있어 사회 초년생이나 세컨카로 사용하기에도 매우 좋은 선택지입니다.
더 뉴 모닝 가격 및 사양
더 뉴 모닝 트렌디 1,315만원, 프레스티지가 1,485만원, 시그니처가 1,655만원으로 설정되어 있습니다. 2인승 밴 모델(최대 350kg까지 수용) 1,290만원(트렌디), 1,360만원(프레스티지) 2가지 트림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2인승 밴 모델은 (LED 헤드램프와 시그니처 리어 콤비 램프는 미적용). 다만 8인치 디스플레이와 후방 모니터, 1열 USB-C-Type 등이 기본으로 탑재되어 있습니다. 도심에서 쉽게 빠르고 편하게 적고 작은 짐들을 옮기는 데 충분한 기능을 갖추고 있습니다.
캠핑, 적재용량들을 따진다면 사실 모닝 보다는 레이의 압승이라고 볼수가 있습니다. 다만 개인간의 디자인 선호도가 다르기 때문에 모닝과 레이 선택이 달라질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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