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10. 2. 19:47ㆍcar
순수 전기차(BEV) 토레스 EVX가 자동차 업계와 소비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토레스 EVX는 4000만원대의 합리적인 가격과 무려 10년 또는 100만km에 달하는 역대급 배터리 보증을 제공합니다.
당연히 100만키로미터를 달릴수도 없겠지만 그 정도로 토레스 EVX BYD 블레이드 LFP 배터리의 장점을 확인했다는 것이라고 생각할수 있는 부분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혜택은 주로 급부상 중인 중국의 전기차 제조사인 비와디(BYD)의 최신 기술인 '블레이드 배터리'를 통해 실현되었습니다.
1. 토레스 EVX BYD 블레이드 LFP 탑재
BYD의 블레이드 배터리는 LFP (리튬인산철, LiFePO4) 배터리로 알려져 있습니다. LFP 배터리는 합리적인 가격과 뛰어난 화재 안전성으로 주목받는 제품입니다.
이 배터리는 철을 주성분으로 사용하기 때문에 에너지 공급이 안정적하며, NCM (니켈·코발트·망간) 배터리와 비교해 제작 비용을 약 30% 절감할 수 있다고 합니다.
또한 배터리 수명도 NCM 배터리보다 길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LFP 배터리는 열화 현상이 적어 화재 위험을 낮추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기존의 LFP 배터리는 중량당 에너지밀도가 낮아 무게가 무겁고, 주행거리가 짧다는 단점이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KG모빌리티의 토레스 EVX는 이러한 단점을 개선한 블레이드 배터리를 탑재하고 있습니다.
블레이드 배터리는 배터리 셀이 칼날 모양처럼 길고 평평하게 디자인되어 있으며, 중간 모듈 단계를 생략하고 바로 배터리 팩에 삽입하는 CTP (Cell-to-Pack) 공정을 사용합니다.
이로써 배터리의 공간이 효율적으로 활용되며 중량도 최소화됩니다. 공간 절약은 동일한 크기의 공간에 더 많은 배터리를 넣을 수 있게 하며, 이는 주행거리를 향상시키는 요소 중 하나입니다.
KG모빌리티의 토레스 EVX는 LFP 배터리를 탑재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1회 충전으로 433km의 주행거리를 달성하고 있습니다.
2. BYD 블레이드 LFP 배터리 안전,안정성
또한, 블레이드 배터리는 화재 안전성 면에서도 타 배터리보다 우수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실험 결과에 따르면 NCM 배터리가 관통되면 폭발하고 불길에 휘말리는 반면, LFP 배터리는 연기가 나지만 발화 현상이 없었으며, 블레이드 배터리는 연기나 화재가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BYD는 배터리 제조사로서 약 30년의 경험을 가지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NCM 배터리에 대항할 수 있는 블레이드 배터리를 개발했습니다.
이 배터리는 주행거리 뿐만 아니라 화재 안전성에도 고려되어 전기차 시장에서 선전하고 있으며, 다른 전기차 브랜드들도 BYD의 블레이드 배터리의 성능과 안전성을 인정하며 해당 배터리를 적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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