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5. 15. 13:52ㆍcar
벤츠 마이바흐 EQS SUV
국내 출시 및 가격 정보 공개
메르세데스-벤츠가 메르세데스-마이바흐 브랜드 최초의 순수 전기차인 '메르세데스-마이바흐 EQS SUV'를 상하이 모터쇼에서 공개했습니다.
이 차량은 전면에 메르세데스-EQ의 블랙 패널 라디에이터 그릴을 적용하여 강력한 인상을 주고 있으며, 시그니처 디자인 요소로 마이바흐 브랜드 엠블럼과 레터링이 차량 곳곳에 적용되어 있습니다. 투톤 컬러 마감도 선택 가능합니다.
벤츠 마이바흐 EQS SUV 가격 국내출시 및 제원
이 럭셔리 프리미엄 벤츠 마이바흐 EQS SUV는 국내출시는 내년 2024년 출시 예정이지만, 북미시장은 올해 2023년 출시예정이라고 합니다. 국내출시 가격은 아마도 2억중반부터 시작할것으로 예상해 볼수 있습니다.
그 이유는 현재 기존 EQS450 4MATIC가격이 1억5천에서 1억6천만원 580 4MATIC가격이 1억8천만원에 판매가 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당연히 2억은 넘어가고 3억은 넘어가지는 않을것 같습니다.
벤츠 마이바흐 EQS SUV 내부
마이바흐 EQS SUV 내부는 MBUX 하이퍼스크린이 가장 눈길을 끌며, 3개의 디스플레이를 하나로 합친 형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마이바흐 EQS SUV만을 위해 특별히 디자인된 전용 시작 화면이 3개의 디스플레이에 등장하므로 고객들은 특
별한 체험을 느낄 수 있습니다.
뒷좌석은 이그제큐티브 시트와 MBUX 하이엔드 뒷좌석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을 탑재하여 더욱 편안하고 편리한 공간을 제공한다고 합니다.
이그제큐티브 시트는 뒷좌석 통풍, 마사지, 목어깨 온열 기능을 지원하며, 쇼퍼 패키지는 종아리 마사지 기능을 제공. 뒷좌석 승객이 리클라이닝 기능을 선택하면 앞좌석 동반석 시트가 자동으로 앞으로 움직여 극한의 편안함을 제공.
마이바흐 EQS SUV 외부 디자인 및 출력
마이바흐 EQS SUV는 최고 출력 484㎾(649마력), 최대 토크 950Nm의 성능을 발휘합니다. 에어매틱 에어 서스펜션을 탑재, 속도와 하중에 따라 각 휠을 개별 제어하여 주행 안정성을 높였다고 합니다.
주행 속도에 따라 전고(차 높이)가 최대 35㎜ 높아짐으로써 도로 상황에 따라 최적의 주행 환경을 제공합니다.
벤츠 마이바흐 EQS SUV 배터리용량
마이바흐 EQS SUV의 전기차 기술적인 측면에서도 주목할 만한 요소들이 있는데요. 배터리는 최대 107.8kWh의 용량을 지닌 리튬이온 배터리로, 한 번의 충전으로 최대 610km의 주행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뿐만 아니라 800V 아키텍처를 적용해 고속 충전을 지원하며, 충전기에서 22분만에 최대 300km의 주행이 가능합니다.
마이바흐 EQS SUV는 기존의 메르세데스-마이바흐 브랜드가 지닌 고급스러움과 편안함을 그대로 간직하면서, 순수 전기차로서의 뛰어난 성능과 기술을 탑재한 차량이며, 상하이 모터쇼에서 공개되면서, 전 세계 자동차 업계와 프리미엄을 지향하는 소비자들에게 엄청난 주목을 받고 있다고 합니다.
앞으로 메르세데스-마이바흐는 EQ 라인업을 확대하면서 전기차 시장에서 더욱 큰 영향력을 행사할 것으로 예상해 볼수 있을것 같습니다.
벤츠와 마이바흐의 과거와 현재
메르세데스-벤츠와 마이바흐(Maybach)는 현재는 같은 회사인 독일의 자동차 제조사입니다. 그러나 이 두 회사는 역사적으로는 서로 다른 회사였으며, 인수과정을 거쳐 현재는 하나의 브랜드로 합쳐졌는데요.
마이바흐는 1909년에 칼 마이바흐(Karl Maybach)과 그의 아버지 윌헬름 마이바흐(Wilhelm Maybach)에 의해 설립되었습니다. 마이바흐는 고급 승용차를 제조하여 세계적인 명성을 얻었는데요.
특히, 마이바흐는 엔진 제조 분야에서 기술적으로 매우 진보했으며, 그들이 개발한 엔진은 선박 및 비행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되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마이바흐는 2차 세계대전 이후 경제적 어려움을 겪게 되면서, 1960년대 경영문제로 인해 엔진 제조 부문에서 철수하게 됩니다.
그렇게 시간이 흐른뒤 마이바흐는 1997년에는 독일의 대표적인 자동차 브랜드인 메르세데스-벤츠의 경영권이 이전되면서, 메르세데스-마이바흐(Mercedes-Maybach)라는 하이엔드 브랜드로 다시 태어나게 된 것입니다.
그렇게 2000년대 초 다임러-크라이슬러(DaimlerChrysler) 그룹이 만들어졌고, 마이바흐는 이 그룹의 일원이 되었지만, 2007년, 다임러는 마이바흐 브랜드를 폐지하게 됩니다.
그리고 이후로는 메르세데스-벤츠 브랜드의 고급 라인으로 편입, 메르세데스-마이바흐는 일종의 하이엔드 라인으로 존재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2015년, 메르세데스-마이바흐 브랜드는 다시 독립적인 브랜드로 서게 되고, 2018년에는 첫 번째 개별적인 모델인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클래스가 출시, 그리고 2021년에는 최초의 순수 전기차인 EQS SUV가 공개되었습니다.
결론적으로, 벤츠와 마이바흐는 원래 다른 회사였지만, 1960년대에 벤츠가 마이바흐를 인수하여 고급 라인으로 브랜드를 확장, 이후 메르세데스-마이바흐 라인이 형성되었다.
그러나 2000년대 초반 다임러-크라이슬러 그룹이 만들어지면서 마이바흐는 그룹의 일원이 되었고, 2007년에는 마이바흐 브랜드가 폐지되어 메르세데스-벤츠 브랜드의 고급 라인으로 편입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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