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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애플페이 공격에 삼성페이 네이버페이 카카오페이 동맹 연합작전.

by 메타트렌더 2023. 3.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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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페이가 국내에 상륙하면서 글로벌 지급결제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하고 있다. 현재 애플페이는 전 세계 70여개국에서 서비스되고 있으며, 최근에는 요르단과 쿠웨이트에서도 서비스가 시작됐다.

 

 

국내총생산(GDP) 기준 10위권 국가 중

애플페이가 도입되지 않은 나라 대한민국

 

 

국내총생산(GDP) 기준 10위권 국가 가운데 애플페이가 도입되지 않은 곳은 우리나라가 유일했다.

 

 

 

그러나 애플페이의 성장세는 매우 빠르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스태티스타(STATISTA)에 따르면, 애플페이 사용자 수는 2016년 말 6700만명 수준이었지만, 2020년 말에는 5700만명으로 매년 두 배 가까운 성장을 기록했다.

 

 

 

 

애플페이는 전 세계적으로 인기 있는 지급결제 수단 중 하나로 자리 잡고 있으며, 국내에서의 도입을 통해 더욱 빠른 성장을 이어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스태티스타에 따르면, 2021년 말 기준으로 글로벌 결제시장에서 애플페이 처리금액은 63000억달러로, 1위는 비자(10조달러)이지만 애플페이는 2위를 차지하고 있다. 알리페이는 6조달러, 마스터카드는 47000억달러, 구글페이는 25000억달러의 처리금액을 기록하며, 순위는 애플페이, 알리페이, 마스터카드, 구글페이 순이다

 

 

한편, 국내에서는 삼성페이가 인기 있는 모바일 결제 수단 중 하나로 자리 잡았다. 오죽하면 국내에서는 삼성페이 사용사용이 너무 편해서 애플에서 삼성으로 갈아탄다는 말이 나올정도니 말이다.

 

 

그러나 삼성페이의 처리금액은 2021년 기준 2000억달러 규모로, 애플페이의 처리금액 대비 3.1% 수준에 그치고 있다. 그리고 이번 애플페이의 국내 본격시동은 삼성스마트폰 판매에도 큰 영양을 미칠수가 있다.

 

국내에서 애플페이가 현대카드를 통해 도입되면서 카드사들도 이에 대한 대응 작업에 들어갔다. 일부 전업 카드사는 이미 애플페이 도입을 위한 작업을 진행중이며 애플페이는 아이폰에서만 서비스되기 때문에, 이들이 애플페이 사용을 위해 현대카드로 이탈될 우려가 있다.

 

카드사 고위 관계자는 "애플페이는 MZ세대의 충성도가 높은 아이폰 내 지급결제 서비스이다. 이들이 애플페이 사용을 위해 현대카드를 이탈할 우려가 있기 때문에, 카드사들은 고객 유출 방지를 위해 애플페이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이 관계자는 "내 아이도 아이폰에서 애플페이를 써보고 싶다고 말하는 상황이라는 것을 감안할 때, 애플페이는 이미 MZ세대를 중심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으며, 이를 고려한 대응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삼성페이 동맹 네이버페이 카카오페이!

 

삼성전자의 지급결제 서비스 삼성페이가 애플페이의 국내 진출에 대비해 분주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삼성페이는 국내 오프라인 간편결제 서비스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국내 활성 이용자는 1600만명 수준이다.

 

 

 

그러나 애플페이가 국내에 상륙하면 이용자 유출과 함께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갤럭시' 점유율도 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이에 따라 삼성페이 역시 애플페이에 대비해 노력하고 있으며, 애플페이의 국내 도입에 대한 대응책을 마련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삼성전자가 카카오페이와 '간편결제 상호 서비스 연동'을 위해 협의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에 따라 국내 간편결제 1위 삼성페이는 네이버페이와의 업무협약에 이어 카카오페이와도 연동될 예정이다.

 

 

 

 

삼성페이와 네이버페이 연동을 통해 온라인에서는 네이버페이 결제 시 삼성페이를 이용할 수 있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카카오페이가 삼성페이 생태계에 참여하면 국내 간편결제 1~2위 사업자 모두가 삼성페이 생태계로 들어오게 되어 국내 간편결제 시장에서의 삼성페이의 입지가 한층 더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간편결재 수수료는 누가 어떻게 얼마나?

 

 

이러한 배경 속에서 국내 간편결제 시장은 더욱 경쟁적인 상황을 맞이하고 있다.

 

 

 

국내 지급결제 시장에서도 애플페이의 수수료 무풍지대가 끝나고 유료화가 진행되고 있다. 애플페이는 결제 건당 0.10~0.15%의 수수료가 부과되는데, 이에 대해 금융당국은 이 수수료를 가맹점과 소비자가 아닌 카드사가 부담하도록 결정했다.

 

이에 따라 카드사는 NFC 결제가 보편화될 경우 이 수수료를 일종의 마케팅비 등의 비용으로 분류해 원가에 반영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금융당국은 원가에 반영되면 결국 카드가맹점 수수료에 반영되므로 불가능하다는 입장을 강조하고 있다.

 

시장경쟁은 아주 좋은거다하지만 애플페이로 애플 사용이 늘어나고 삼성스마트폰 판매가 줄어들까 걱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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