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 클리오 5세대 부분변경 페이스리프트 국내출시 가능성은?

18일(현지시간) 르노가 클리오의 부분변경 모델인 5세대 클리오를 공개했습니다. 이번 모델에서는 르노의 최신 디자인 언어가 반영된 전면부 디자인과 고급 소재와 재활용 소재가 새롭게 사용되었으며, 알핀 이스피릿 트림이 추가됐습니다. 

 

 

이전에 국내에서 판매되었던 클리오는 르노삼성(현 르노코리아자동차) 시절에 소량 판매되다가 판매량이 너무나 저조해서 단종되는 수모를 겪었습니다.

 

그러나 클리오는 전 세계에서 인기가 있는 르노의 소형 해치백으로, 누적 판매량은 1600만대를 넘어섰으며, 특히 유럽 등 일부 시장에서는 여전히 매우 인기 있는 소형 해치백 모델입니다.

 

 

과감하고 세련된 5세대 르노 클리오

 

신형 클리오는 전면 디자인이 개선되었으며, LED 헤드램프와 크기가 키워진 라디에이터 그릴이 적용되어 더욱 세련된 모습을 보여줍니다. 또한, 범퍼 측면에는 독특한 주간주행등이 추가되어 안전성을 높였습니다.

 

 

추가로, 알핀 이스피릿 트림과 전용 사양이 적용된 후면부 범퍼와 스포츠 시트, 스티어링 휠 등을 통해 더욱 편안하고 럭셔리한 인테리어를 제공합니다.

 

 

환경 친화적인 1.6리터 E-Tech 하이브리드와 1.5 디젤 1.0 가솔린

 

파워트레인은 환경 친화적인 1.6리터 E-Tech 하이브리드, 경제성 좋은 1.5리터 디젤, 1.0리터 가솔린 엔진이 운영되며, 레벨2 수준의 ADAS 시스템을 지원하여 안전성을 높였습니다.

 

 

10인치 디지털계기판과 9.3인치 센터페시아 디스플레이

 

내부로 들어가면 고급 소재와 재활용 소재가 조화롭게 사용되었으며, 7인치 혹은 10인치 디지컬 계기판과 9.3인치의 센터페시아 디스플레이가 제공되어 전혀 유럽스타일다운 깔끔하고 세련된 분위기를 나타냅니다.

 

예전에 폭스바겐 골프가 유행했던 적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디젤게이트가 터지고 난 뒤 골프의 판매량은 급속도로 떨어졌고(물론 그 전부터 천천히 인기가 식었다), 결국 완벽히 소형해치백 시장은 빙하기에 들어갔습니다.

 

사실 지금도 해치백이 여전히 잘 안 팔리고 있는 대한민국에서 과연 르노 5세대 클리오 페이스리프트(부분변경)가 된 채 들어온다고 과연 잘 팔릴지는 여전히 의문입니다. 왜냐하면 현재 이 금액대에 막강한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가 자리를 잡고 있기 때문이죠.

 

차라리 잘 팔릴만한 경쟁이 될 만한 차를 가지고 들어오는것이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