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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관리 방법 및 상식, 충전 벌금 하부세차 전기차의 오해와 진실.

by 메타트렌더 2023. 6.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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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년 전에는 거리에서 전기차를 볼 기회가 드물었지만, 최근에는 전 세계적으로 전기차 시장이 급속히 성장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글로벌 완성차 기업들은 연이어 전동화 전략을 발표하며 다양한 전기차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전기차에 대한 진실과 오해
전기차에 대한 진실과 오해

 

전기차 시장의 급성장은 여러 가지 이유로 설명할 수 있을것 같은데요.

 

첫번째, 환경 보호와 지속 가능한 교통 수단에 대한 관심이 증가함에 따라 전기차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전기차는 전통적인 내연기관 차량보다 더 낮은 탄소 배출량을 가지고 있으며, 대기 오염을 줄이는 데 기여합니다.

두 번째, 전기차의 기술적 발전인데요. 배터리 기술의 혁신과 충전 인프라의 개선으로 인해 전기차의 주행 거리와 충전 시간이 개선되었습니다.

세 번째, 정부의 규제와 지원 정책이 전기차 시장의 성장 촉진입니다. 많은 국가에서 환경 보호와 에너지 절약을 위해 전기차 도입을 장려하기 위한 세제적인 장점과 보조금, 충전 인프라 구축 지원 등의 정책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1. 배터리를 축소해도 전비를 늘릴수 있을까?

전기차 주행거리 전비
전기차 주행거리 전비

미래 모빌리티 시스템 솔루션 기업인 현대트랜시스는 최근 전기차의 전비 효율을 높이기 위해 혁신적인 기술을 개발했다고 보도 하고 있습니다.

 

이 기술은 전기차 AWD용으로 설계된 디스커넥터 시스템으로, 세계에서 최초로 전기차의 모터와 구동축을 주행 상황에 따라 분리하거나 연결할 수 있다고 합니다.

현대트랜시스의 디스커넥터 시스템은 불필요한 동력 손실을 최소화하여 최대 8%의 동력 효율을 향상시키는데, 단 한 번 충전으로 주행 가능한 거리를 더욱 늘릴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합니다.

 

이런 현대트랜시스 디스커넥트 시스템은 차량의 배터리 용량을 줄일수 있는 기술이라는 겁니다. 다시말해 배터리의 용량을 축소해도 동일한 주행 거리를 유지할 수 있으므로, 차량 내부 공간을 더욱 확대할 수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무거운 차량 배터리 무게를 감소할수도 있으며, 그에 따라 가격도 절감할수 있다라는 겁니다. 하지만 그게 꼭 차량가격이 떨어지는것하고 연결 지을수는 없을것 같습니다.

 

현대트랜시스의 디스커넥터 시스템은 EV9를 포함하여 다양한 전기차 AWD 라인업에 탑재되어 오는 하반기에 출시될 예정입니다.

 

2. 전기차 하부 세차 가능한가요?

전기차 하부 세차 가능한가요?

 

전기차 배터리는 구조적으로 내연기관차와 동일하게 설치되어 있어, 세차를 할 때도 문제가 없습니다. 이는 전기차 배터리가 다양한 수밀 및 침수 테스트를 통과하기 때문에 가능한 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전기차의 하부 세차에 대해 걱정을 표하곤 합니다. 그러나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전기차 배터리팩은 물로 인한 합선이나 감전 위험 시 전류 회로 등의 상태를 모니터링하여 전원을 차단하고, 배터리팩을 분리할 수 있는 안전 장치가 장착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고압 세차나 자동 세차를 해도 아무런 문제가 발생하지 않습니다.

 

3. 환경을 위한 배터리 재활용 시스템

전기차 배터리 재활용 시스템


전기차 배터리의 수명은 일반적으로 10년 정도로 알려져 있으며, 보통 성능이 70~80% 정도 감소하면 폐배터리로 분류됩니다. 그러나 폐배터리 중 일부는 여전히 잔존 가치가 있어 에너지 저장 시스템(ESS), 전기차 충전소, 전기 자전거 배터리 등에 재사용될 수 있습니다.

폐배터리의 재활용은 여러 방식으로 이루어지며, 어려운 경우에는 폐배터리 내에 함유된 리튬, 니켈, 구리, 망간 등의 금속을 추출하여 새로운 배터리 제조에 재활용됩니다. 이를 위해 국내 배터리 제조사들이 폐배터리 재활용 사업에 진출하고 있습니다.

 

SK이노베이션은 폐배터리에서 리튬을 수산화 리튬 형태로 회수하는 기술을 개발하였으며, 성일하이텍과 합작법인을 설립하여 폐배터리 재활용 사업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2025년까지 첫 상업공장을 가동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삼성SDI는 2019년부터 폐배터리 재활용 체계를 구축하였으며, 성일하이텍의 폐배터리 재활용 사업에 지분 투자를 통해 참여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폐배터리에서 추출된 금속 자원을 새로운 배터리 생산에 활용하여 자원의 유용성을 극대화하고자 합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중국의 코발트 생산 기업인 화유코발트와 합작법인을 설립하여 폐배터리에서 주요 원료로 사용되는 니켈, 코발트, 리튬을 추출하는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폐배터리의 양극재에 사용되는 원료를 회수하여 자원 재활용을 실현하고자 합니다.

이와 같이 국내 배터리 제조사들은 폐배터리 재활용 사업에 본격적으로 참여하여 자원의 재활용과 환경 보호에 기여하며, 표준화 하기를 노력하고 있습니다.

 

4. 전기차 충전 오래 하면 벌금도 낸다?

 

2022년 1월에 시행된 친환경자동차법에 따르면, 전기차 급속충전구역에서 1시간 이상 주차하거나 완속 충전구역에서 14시간 이상 주차하는 행위는 과태료 10만원이 부과됩니다. 

 

또한, 전기차 충전 구역에 일반 차량이 주차하거나 충전기 주변에 물건을 쌓는 행위는 2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받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규정은 전기차 충전 인프라의 효율적인 사용을 위해 시행되었습니다.

 

2022년에 전국적으로 새롭게 설치된 전기차 급속충전기는 417대이며, 전국에는 2만여개의 충전기가 설치되어 있지만,  지난해 말 기준으로 국내 전기차 누적 등록 대수는 38만대.

 

즉, 전기차의 보급에 비해 충전소 인프라는 여전히 부족한 상황이라는 겁니다. 이는 전기차의 인기와 수요 증가에 비해 충전 인프라가 따라오지 못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미 해외 스타트업들은 자율주행 전기차 충전 로봇을 개발하여, 글로벌 업체들과 활발하게 협의진행중이라고 하는데요. 한국도 너무 늦지 않게 좋은 전기차인프라구축에 대한 논의가 활발해지기를 바랍니다.

 

5. 비오는날 전기차 충전 가능?

 

비 오는 날 전기차를 충전하면 감전 사고 위험이 있을까요? 전기차는 방수 및 방진 설계가 되어 있기 때문 에 비 오는 날에도 충전에는 문제가 없습니다.

 

그러나 실외 충전소에 방문했다면 충전기를 사용하기 전 외부를 깨끗이 닦아 물기를 제거하고, 내부에 물 이 들어가지 않도록 살펴봐야 합니다.

 

또한 충전 중인 전기차와 충전기를 연결하는 충전 케이블에 물이 들 어가면 누전이 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며, 다른 사용자들을 위해 충전 후에는 반드시 보관함에 잘 넣어 주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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