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용 롤러블 디스플레이 현대모비스에서 개발했지만, 필요가 있을까?

롤러블 디스플레이의 원조는 LG아닌가요? 혹시 LG와 현대모비스와 기술협업을 한것일까요? 그런데 내용을 읽어보면 그건 아닌것 같습니다. 역시 LG는 너무 앞선 기술과, 전혀 끌리지 않는 마케팅으로 남 좋은일만 시키고 있네요.

 

 

글로벌 현대기아. 그리고 그 현대기아를 위한 기업 현대모비스. 현대모비스가 17일 차량용으로 세계 최초로 롤러블 디스플레이를 개발했습니다.

 

이 디스플레이는 QHD(2560x1440)급 이상의 고해상도를 갖추어 다양한 컨텐츠를 즐길 수 있으며, 초대형 화면도 구현 가능하다고 전하고 있는데요.

 

이 놀라운 롤러블 디스플레이는 주행 상황과 목적에 따라 화면 크기가 자유롭게 조절될 수 있어 차량 내부 디자인을 혁신적으로 개선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현대모비스에서 개발한 롤러블 디스플레이는 내비게이션을 비롯한 주행 정보 화면을 표시해주며, 시동을 끄면 화면이 사라지고 주행 중에는 최소한의 정보만 표시된다고 합니다.

 

내비게이션 모드를 선택하면 화면이 2/3로 커지고, 주차나 전기차 충전 시에는 대화면으로 확대해 영상 컨텐츠를 즐길 수 는 혁신적인 시스템.

 

롤러블 디스플레이는 설치 공간을 최소화할 수 있는 경량 구조를 가지고 있다고 하는데요, 단 12센티미터의 깊이만 있으면 된다고 합니다. 운전석 주변뿐만 아니라 앞좌석과 뒷좌석 사이 천장 등 다양한 위치에 설치할 수 있어 차량 내부 디자인의 다양한 변화를 예상할 수 있습니다.

 

점점 디지털화 되어가는 자동차들

 

처음 현대차에서 디지털 사이드미러가 나왔을때 상당히 놀라웠습니다. 그런데 더 놀라운건 디지털이라고 하면서 사이드미러자리에 그대로 사이드미러가 달려있는... 사실 없어져야 진짜 혁신이죠.

 

사고나면 배보다 배꼽이 더 큰 최근 차량 유지비용.

 

내연기관 차들과는 다른 전기차. 차량가격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배터리와 첨단 디지털장비들로 꽉꽉 채워지고 있습니다. 이제 단순사고만 나도 엄청난 수리비를 지불해야 할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차량을 만드는데만 몰두하지말고
배터리폭발사고와
디지털화로 인한 차량문제

그리고 차량수리를 저렴하고 편리하게 만들어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