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신형 E 클래스 PHEV 출시 예정 라인업의 절반

2023. 5. 4. 16:06c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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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 벤츠는 새로운 E클래스를 유럽에서 출시할 예정인데, 이번에는 절반 이상의 라인업이 PHEV로 출시될 예정이라고 한다.

 

이 차량은 가솔린 엔진이 탑재된 E300e, E300e 4MATIC, E400e 4MATIC 등 3개 모델로 출시될 예정이며, 디젤엔진이 탑재된 PHEV도 나중에 출시될 예정이다.

 

신형 E 클래스 라인업의 절반이 PHEV 출시 예정.
신형 E 클래스 라인업의 절반이 PHEV 출시

 

E클래스는 메르세데스 벤츠의 4세대 PHEV 시스템이 탑재되는데, 이 시스템은 2.0리터 직렬 4기통 가솔린엔진, 축전용량 25.4kWh의 고전압 배터리, 그리고 최대출력 129마력, 최대토크44.9kgm의 전기모터가 탑재되어 있어 매우 효율적이며 스포티한 성능을 발휘한다고 알려져 있다.

 

이 차량의 전기모터는 발진부터 44.9kgm의 높은 토크를 이끌어내며, 모터 최대 출력은 129마력이다. 엔진과 모터를 합친 PHEV 시스템 전체로는 313마력의 파워와 56.1kgm의 토크로 제로백 가속시간 6.4초, 최고속도는 시속 236km.

 

새로 개발된 고전압 배터리 시스템은 한층 콤팩트하고 강력해졌다. 이 배터리는 96개의 셀로 구성되어 있으며, 축전용량이 25.4kWh로 EV모드 항속거리가 최대 115km(WLTP 사이클)에 달한다고 한다.

 

이를 국내기준으로 환산하면 대략 92km를 주행할 수 있다. 또한, 고전압 인터페이스의 수를 줄이고 파워 일렉트로닉스를 트랜스미션 하우징에 내장함으로써 공간 효율을 높이는 동시에 조립 프로세스를 대폭 간소화하였다.

 

EV 모드로 주행시 직류 급속 충전 가능

신형 E 클래스 라인업의 절반이 PHEV 출시
신형 E 클래스 라인업의 절반이 PHEV 출시

 

EV 모드로 주행할 때는 직류 급속 충전도 가능해져서 배터리를 빠르게 충전할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 또한, 내비게이션 데이터와 지형, 제한속도, 교통상황 등을 고려해 경로 중간 EV 모드를 최적으로 작동시키는 인텔리전트한 루트베이스 기능이 적용되어 있다는 것도 특징 중 하나이다.

차량 내부에는 냉각 시스템도 갖추어져 있어서 고에너지 밀도를 고려한 배터리 내부 열관리가 가능하다. 이러한 열관리 시스템은 차량 내 에어컨 제어에 관계없이 작동 온도를 제어할 수 있다.

 

에너지 회수율을 3단계 전환 스위치

신형 E 클래스 라인업의 절반이 PHEV 출시

 

이 차의 특징 중 하나는 스티어링 휠에 있는 스위치를 조작하면 에너지 회수율을 3단계로 전환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는 'SPORT'를 제외한 모든 주행 모드에서 가능하며, D모드에서는 원페달 감각을 체험할 수 있다. 가속페달에서 발을 떼면 강한 회생제동이 작동해 차량이 감속하는 것이다.

 

시스템 센서와 통신을 통해 운전자를 효율적으로 지원

신형 E 클래스 라인업의 절반이 PHEV 출시 예정.
신형 E 클래스 라인업의 절반이 PHEV 출시 예정.


또한, 시스템 센서와 통신을 통해 운전자를 효율적으로 지원한다. 도시지역 장거리 주행에서는 EV 모드가 우선적으로 작동하며, 배터리 홀드 모드에서는 고전압 배터리 충전이 우선적으로 이루어진다.

 

도시 중심부나 전동차만 진입이 가능한 그린존을 주행할 경우에는 주행 상황이나 루트에 따라 엔진과 모터를 최적으로 구동시켜 준다.

 

벤츠 후미 라인에만 삼각별이 5개

신형 E 클래스 라인업의 절반이 PHEV 출시 예정.
신형 E 클래스 라인업의 절반이 PHEV 출시 예정.


총 380마력의 파워와 66.3kgm의 토크를 발휘하는 이 차의 제로백 가속은 5.3초, 최고속도는 250km이다. 더불어, 벤츠는 전기차 모드 항속이 최대 115km로 늘어나 운전자는 EV 모드만으로 일상 주행을 커버하는 것이 가능해졌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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