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5. 21. 11:59ㆍcar
국내최초 기아 EV9 레벨3 자율주행차
안녕하세요, 다양한 정보를 빠르게 알려주는 트렌더입니다. 오늘은 현대자동차그룹이 기아 국내 최초 '레벨3' 자율주행차인 EV9 가격 및 다양한 정보에 대해서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봅시다.
현대자동차그룹은 최근에 G90과 기아의 신차 EV9에 '레벨3' 자율주행 기능을 탑재하는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이는 국내에서도 자율주행 시대의 문을 열게 된 첫 번째 놀랄만한 사례로 볼수 있습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제네시스 G90에는 레벨3를 탑재하지 않는다고 발표했습니다.
레벨3 자율주행같은 신기술을 적용을 위한 도약은 현대차그룹이 전기차 분야에서 선두주자로 인정받는 만큼 자율주행 분야에서도 주요 선두 주자가 될 수 있다는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EV9이 주목 받는 2가지 큰 이유
첫번째는, EV9은 국내에서 첫 대형 SUV 전기차. 대형차인만큼 패밀리카로써 프리미엄 릴렉션 시트나 180도 회전으로 3열과 마주볼수 있는 스위블링 시트도 선택할수 있습니다.
두번째는, 바로 레벨3 자율주행 기능을 탑재한 차량. 물론 다양한 안정상의 이유로 최대속도가 80km 로 제한(레벨3 자율주행의 한계)이 된다고 합니다.
하자만, 비싼 가격임에도 불구하고 사전계약이 벌써 1만건 돌파. 물론 회사임직원 및 렌터카등에서 엄청나게 계약을 했겠지만 말이죠. 나중에 기회가 되면 렌터카로 한번 타볼까 생각을 해 봅니다.
미국 자동차기술 학회(SAE) 자율주행기술 6단계
자동차의 자율주행 수준은 국제자동차기술협회에서 0부터 5까지 6단계로 분류된다고 합니다. 레벨2 자율주행은 이미 대부분의 완성차 업체들에겐 상용화되었습니다.
이 레벨2 보조자율주행은 차선과 앞차와의 간격을 유지하는 기능을 포함하고 있지만, 레벨3부터는 본격적인 '자율주행차'로 평가를 하고 있다고 합니다. 레벨2는 그냥 보조주행이었던 거죠.
자율주행 분야에서 가장 먼저 떠오르는 회사로는 테슬라가 있습니다. 전기차를 이끈 주여입니다. 하지만 이런 테슬라도 아직 레벨2 수준이라고 합니다. 레벨3 자율주행이 어느정도 기술인지 아시겠죠?
물론 테슬라의 자율주행 등급은 기술적으로는 레벨2와 레벨3 사이 수준이라고 평가. 현재 레벨3 자율주행을 상용화한 업체는 혼다, 메르세데스-벤츠, 볼보 등에 불과. 이마저도 완벽한 수준이라고 아니다라는 거죠.
제네시스 페이스리프트 g90 레벨3 탑재예상
현대차그룹은 원래 제네시스의 플래그십 세단 G90의 연식변경 모델에 레벨3 자율주행을 탑재할 계획이었으나, 안전상등의 이유로 그 계획을 미뤄야 했습니다.
그 사이 대한민국 최초라는 레벨3 자율주행 타이틀은 EV9에게 돌아갔습니다.
제네시스 G90 페이스리프트에 레벨3 자율주행을 탑재하지 않느나는것은 아마도 EV9보다 더 나은 기술을 선보이기 위한 한반 후퇴가 아닐거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라고 합니다.
왜냐하면 차량 가격으로만 본다면 EV9보다 제네시스 G90이 훨씬 더 비싸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레벨3 자율주행기술이 똑같다라고 한다면 제네시스 G90이 자존심이 상하는 거죠.
그러나 아직은 막 국내 도로에서 자율주행을 시작한 차량이므로 국내 운전자들로부터 얼마나 사랑받을지에 대해서는 판단하기 어렵습니다.
레벨3 자율주행이지만 속도는 최대 80Km
레벨3 자율주행은 주행 중에 운전대를 놓고도 주행이 가능하자만 대형사고를 막기 위한 안전상의 이유로 EV9 레벨3 자율주행의 최고 속도는 시속 80㎞로 제한됩니다.
다시 말해서, 국내 고속도로 최저속도가 현재 80Km인데 최저속도에 딱 맞춘 것. 최대 속도가 최대 110㎞ 이상인 경우에는 당연히 교통흐름을 막는 심각한 불편함이라고 볼수가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레벨3를 탑재하는데에 부담은 상당합니다. EV9의 레벨3 자율주행은 최상위 트림인 GT-라인에서만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는데, 옵션비용만 750만원이라는 겁니다.
EV9 차량 판매 가격 정보
7,671~8,781만원원까지 트림별로 판매를 하고 있는데, 최상위 트림인 GT-라인의 차량가격만 8,781만원. 여기에 750만원을 더하게 되면, 레벨3 자율주행 EV9 차량가격은 무려 9,531만원에 달한다.
다시 말해서, 국내에서 레벨3 자율주행을 단 차량을 타고 싶다면 차량 가격만 9,531만원을 지불할수 있는 부자들만 구매를 할 수 있다는 것이다. 리스 렌탈로 탈수는 있겠지만 가격이 만만치 않을것 같네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차를 타고 싶다면 아마 운전을 해야하는데 운전이 서툰 돈 많은 고령자나, 신체에 장애가 조금 있는 분들이 구매를 원하지 않을까? 부자들이라면 말이다.
자율주행 레벨5단계까지 앞으로 몇년?
자율주행 기술은 많은 사용자 경험과 빅데이터의 축적을 통해 더욱 발전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자율주행 기술이 더욱 보편화되고 다양한 차종에 적용되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또 다른 한편에서는 전기차에 보조금을 주는 것과 마찬가지로 자율주행 기술에도 일부 보조금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기술 개발을 촉진시켜야 한다는 의견도 제기되고 있다고 합니다.
아무래도 차량이 많이 팔리게 된다면 그 만큼 회사들의 자율주행기술 투자를 늘릴수 있을테니 말이죠. 사실 자율주행기술이 더 앞당겨져서 많은 안타까운 사고를 막을수 있을면 좋겠지만, 반대로 차량의 증가하는 차량내 IT장비의 오작동등은 살짝 걱정이 되기는 합니다.
그리고 내연기관차들에 없었던 수리비용등의 증가또한 걱정을 안 할수가 없겠네요.
현대차그룹의 이번 신차 EV9의 레벨3 자율주행 탑재는 국내 자동차 업계에 큰 파장을 일으킨 만큼 이 기술들이 더 저렴한 가격에 보급될수 있게 현대차그룹의 역활이 크다고 보여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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