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부산국제모터쇼 bmw i7 공개. 출시일은 2022년 11월경

BMW 7세대 7시리즈 i7 동시 공개.

 

1977년 최초의 7시리즈 등장으로 2022년 약 46년 동안 추구해 온 가치 변화를 디자인으로 표현하고 있다. 딱 보면 bmw라는 생각을 가질수 있게 말이다.bmw7시리지는 언제나 벤츠 S클래스와 설전을 벌이지만 항상 밀리는 경향을 보여온 것은 사실이다. 국내에서 역시 벤츠에 밀려 항상 2위 타이틀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이제 새로운 전기차시대에 맞게 더 커진 키드닐 그릴과 함께 새로운 7시리즈는 언제나 1위 타이틀을 놓치 않는 S클래스에 맞설수 있게 된것인지도 모른다. 물론 실제 판매가 되어봐야알겠지만.

 

2022년 11월부터 출고할 예정이라고 한다. 이번 신형 7시리즈의 내/외장 디자인은 BMW의 디자인 고유한 아이덴티티를 지키면서도 전기차 시대에 어울리는 혁신적 디자인과 기술력까지 완벽하게 보여줄것이다.

 

2022년 부산국제모터쇼 bmw i7

 

 

출시는 언제쯤 가능할까?

출시는 2022년 이지만 형식은 2023년형으로 공개된 7세대 7시리즈의 차체 크기는 전장, 전폭, 전고가 각각 5,391, 1,950, 1,544mm이고 휠베이스는 무려 3,215mm이다. 사이즈가 크기 때문에 롱버젼 없이 하나의 모델로만 승부를 본다고 한다.

 

 

 

이번에 공개된 7세대 7시리즈 i7이라는 전기 동력 모델과 엔진 동력 모델이 함께 발표되었다. 물론 호불호가 나뉠수 있는 디자인 이지만 신형 7세대의 디자인에서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역시 앞 모습이다. 이미 X7의 페이스 리프트 모델이지만  헤드램프와 주간주행등을 분리한 디자인이 역시 새로운 7세대 7시리즈에서도 적용된다.

 

 

 

새로이 공개된 2023년형 7세대 7시리즈 모델은 사실상 모든 것을 갈아 엎는 변화를 보여준다. 특히 전면의 라디에이터 그릴의 디자인과 상하로 분리된 헤드 램프와 주간주행등의 전면을 보면 차량의 존재감은 정말로 확실하다.

그 동안 벤츠와 대비되어 온 BMW의 멋은 은근함을 통해 드러나는 지성미였다면, 7세대 7시리즈의 디자인은 그러한 은근함 대신 대담한 전위성을 내세우고 있는 것 같다.

 

 

 

최근 bmw7시리즈에서 보여준 수평 비례의 테일 램프는 더 간결해지고 세련되어졌다. 트렁크 리드 중앙의 BMW 마크는  "내가 bmw7이다"라고 말하는 것처럼 bmw의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보여준다.

 

 

bmw의 새로운 도전

전기 동력 SUV모델 iX와 거의 비슷한 직사각형 디스플레이 패널이 운전석 클러스터 위치에 자리잡고 있다. 그리고 크리스털 느낌의 입체 형상의 투명 트림이 우드 트림을 대신하면서 조명 효과까지 들어가 있다는것을 볼수 있다.

 

한편 BMW의 상징 같았던 호프마이스터 커브의 쿼터 글라스도 좀 더 각을 강조한 그래픽으로 다듬어지고 글라스 자체에 새겨진 패턴도 새로운 인상을 준다. 이 패턴에 다른 기능이 있는지는 실차를 살펴봐야 할 것 같다.

  

 

 

 

 

 

가장 많은 기대를 받는 천장형 와이드 스크린

 

이번 7세대 7시리즈의 실내에서 가장 주목되는 건 뒷좌석 천정에 달린 와이드 스크린이다. 이 스크린 하나로 실내 분위기는 완전히 압도되는 인상이다. 하지만 독특하게도 이번 7시리지의 조수석 헤드레스트는 일체형이라고 분리가 되지 않는다.

 

회장님?좌석인 뒷좌석의 시야를 방해할수도 있다고 생각이 드는데 혹시 와이드 스크린으로 그 문제를 해결하는것이라고 생각하는것일까? 만약 스크린을 보지 않는다면 어떨까? 그래도 헤드레스트가 분리 되지 않는게 좋을까? 의문이남는다.

 

 

 

독특한것은 이것 뿐만 아니다. 도어 트림의 암레스트도 마찬가지이다. 스마트폰과 같은 터치 디스플레이 패널로 인터페이스가 적용된다. 온도 창문 시트조절등 다양한 기능들이 들어갈수도 있겠지만 디스패널자체의 오류나 고장등에서 과연 기존의 방식보다 자유로울수 있을까? 

 

하지만 나는 bmw7시리지를 꼭 사고 싶다. 이유가 어찌 되었던 간에 실물로 보고온 사람입장에서는 정말 감탄할수 밖에 없었다는 ... 그 옆에 자리 잡은 롤스로이스를 굳이 살 필요가 있을까라는 의문까지들 정도로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