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 맛 향신료의 역사 기원. 마라탕 중독 유행 K라면 스낵에도 마라맛 열풍.

왜 대한민국은 중국식 마라맛 마라탕과 설탕범벅 탕후루에 열광하는 것일까?

 

중국 향신료 마라 맛 역사 기원

중국의 향신료 열풍의 기원과 역사

 

 

중국의 향신료 열풍의 기원과 역사

마라탕과 마라는 현재 중국을 넘어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고 있는 향신료 열풍의 중심에 서 있는 음식 중 하나로 꼽힙니다. 이 두 요리의 기원과 역사는 중국의 특정 지역적 음식 문화에서 비롯되어 있습니다.

 

마라탕의 기원

마라탕은 중국 사천 지방의 전통적인 음식 중 하나로, '마라'는 마(麻)는 마(辣)의 합성어로서 감칠맛과 매운 맛을 동시에 의미합니다.

 

마라탕은 주로 마라향이 강한 스프에 다양한 식재료를 넣어 끓여 먹는 요리로, 특히 중국 남부 지방에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이 요리의 기원은 일반적으로 사천 지역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마라탕은 원래 마라향을 내는 향신료를 사용하여 만들어졌는데요.

 

중국 내외의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습니다. 마라탕은 각양각색의 식재료를 함께 끓여 먹는 스타일이라서 다양한 맛과 향을 한번에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마라의 기원

마라의 기원은 중국의 역사적인 향신료인 '허브'와 '매운 향신료'의 결합으로 거슬러 올라간다고 합니다.

 

특히 마라는 사천 지방에서 발원하여 중국 전역으로 퍼져나가게 되었습니다. '마(麻)'는 감칠맛을 나타내는 허브류, '라(辣)'는 매운 맛을 나타내는 향신료들의 조합으로 마라는 특유의 맛과 향을 만들어냅니다.

 

마라의 글로벌 확산

마라의 향신료 열풍은 중국 이외의 지역에서도 급속히 확산되었습니다. 전 세계적인 식문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는데요.

 

특히 국내외 다양한 음식 브랜드들이 마라를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어, 마라는 단순한 음식이 넘어 글로벌한 향신료 문화의 핵심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마라탕 마라맛 중독 열풍

 

 

중국 사천식 향신료인 '마라(麻辣)'가 국내 식품·외식 업계를 뜨겁게 강타하고 있습니다.

 

이 얼얼하고 매콤한 맛은 과거에는 중국 유학생과 교포들 사이에서만 인기를 끌었지만, 2010년대 말 이후 급부상하여 마라탕과 마라샹궈 등 중국 음식의 대중화와 함께 국내에 조금씩 들어오게 됩니다.

 

 

해태제과 구운 마라링

최근 해태제과는 세븐일레븐을 통해 '구운마라링(60g)'을 선보였는데요. 링 모양의 스낵에 매콤하고 얼얼한 마라맛을 더해, 자극적인 과자를 선호하는 젊은 층을 겨냥하여 기획되었다고 합니다.

 

해태제과 구운 마라링

 

 

라면에도 마라맛 강타

마라는 스낵뿐 아니라 K-라면에도 접목되고 있는데요. 팔도에서는 '팔도 킹뚜껑 마라맛'을 한정판으로 출시하여, 국내 컵라면 시장에 마라맛을 전파하고 있습니다.

 

팔도 킹뚜껑 마라맛

 

 

오뚜기 '마라장'

오뚜기는 마라를 손쉽게 즐길 수 있는 '마라장' 2종을 출시. '산초&고추'와 '양파&산초'로 구성된 이 제품은 볶음밥이나 국물요리, 파스타 등 다양한 메뉴에 활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오뚜기 '마라장'

 

 

CU '옥사부의 마라 시리즈'

편의점 CU는 중식 대가 여경옥 셰프와의 협업으로 '옥사부의 마라 시리즈' 신제품을 선보였는데요.

 

역시 마라를 활용한 짜장, 짬뽕, 짜장덮밥, 짬뽕밥 등 4종으로 구성되어 있어, 중국 요리를 좋아하는 이들에게 다채로운 선택을 제공한다고 합니다.

 

CU '옥사부의 마라 시리즈'

 

 

당분간 멈출 계획 없는 마라 열풍

마라 열풍은 중국에서 수입되는 마라 소스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하는데요. 2022년 중국에서 들어온 소스류는 7만5806톤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합니다.

 

물론 마라 소스만 있는것이 아니라 전세계인들에게도 익숙한 두반장, 해선장, 굴소스, 마라탕 소스, 훠궈용 소스 등 다양한 중국 소스가 포함된 것이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