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학원 대표 정체 미성년 성폭행 혐의, 구속 상태로 학원 운영 중.

2024. 6. 24. 14:19비지니스 & 엔터

반응형

연기학원 성폭행 혐의 대표 정체 구속 상태로 학원 운영 중

 

지난해 발생한 성폭행 사건이 재조명되며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연기학원 대표 A씨가 여전히 학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는 사실이 사회적 공분을 샀습니다. 2023년 10월, B양이라는 미성년자 여학생이 A씨로부터 성폭행을 당한 사건이 JTBC '사건 반장'을 통해 공개되었습니다.

 

방송에 따르면 사건 당일, A씨는 자신의 생일을 맞아 제자들을 집으로 초대하고 술을 권유했습니다. 술에 취한 후 남아 있는 B양과 혼자 남게 되자, A씨는 학원비 타협을 조건으로 성폭행을 시도한 것으로 보입니다.

 

학원비를 빌미로 성관계를 제안한 연기학원 대표

B양과 단둘이 남게 되자 A씨는 3개월 치 학원비가 밀린 점을 언급하며 B양에게 "나와 (성)관계하면 학원비를 안 내도 된다"고 제안한 뒤 성폭행했다고 한다.

 

연기학원 성폭행 혐의 대표 정체 구속 상태로 학원 운영 중



성폭행당한 직후 B양이 찍은 영상에서 A씨는 속옷 차림으로 무릎을 꿇은 채 "내가 오늘 진짜 미안해" "나 이해해주면 안 돼?" "진짜 한 번만 용서해주면 안 돼? 나 진짜 죽을 것 같아" 등 용서를 빌고 있었다. 그는 "나 너 사랑했어. 진짜 사랑했어"라고도 말했다.

 

이에 B양은 울먹이며 "그만하시라고요. 진짜 선생님이라고 생각했어요. 뭘 오해해요. 두 번이나 말했는데! 제발 일어나세요"라고 울분을 토했다.

A씨는 B양 아버지와의 전화 통화에서 "죄송하다. 어떻게 하면 용서하실 수 있겠냐"라며 반성하는 모습을 보이는 듯했지만 수사가 시작되자 "성관계 사실이 없었다"며 입장을 바꿨다. 무릎을 꿇고 사과하는 등의 모습이 담긴 영상에 대해서는 "앞뒤로 여러 사정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연기학원 성폭행 혐의 대표 정체 구속 상태로 학원 운영 중

 

B양의 아버지는 "지역에 몇 없는 연기학원이고 A 대표 가족 중에는 꽤 알려진 배우들도 있어서 수강생이 많은 편"이라고 전했고, 양지열 변호사는 "A씨는 수상 경력이 있는 얼굴이 알려진 연기자다. TV 출연도 해서 저희가 봐도 아는 얼굴일 것"이라고 말했다.

 

연기학원 성폭행 혐의 대표 정체 구속 상태로 학원 운영 중

 

수사 과정에서는 B양의 옷에서 A씨의 DNA가 검출되었으며, 이에도 불구하고 A씨는 구속을 면하고 있습니다. 현재 A씨는 학원에서 일상적으로 수업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에 대해 온라인 커뮤니티와 사회에서는 "성폭행 범죄자가 불구속 상태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는 것은 문제가 있다"는 비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번 사건은 성폭력 범죄의 처벌과 예방에 대한 사회적 논의를 불러일으키고 있으며, 앞으로의 수사 결과와 법적 조치에 대한 관심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