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1. 31. 22:46ㆍ비지니스 & 엔터
싸면 안된다? 비싸야 잘 팔린다는 한국 시장. 글로벌 외식업체들이 왜 유독 한국시장에서만 고가정책을 고수하다 귓방망이 맞는 짓을 왜 하는것일까?
더트랜드입니다. 오늘은 한국에서 빠르게 확장 중인 글로벌 외식 브랜드들과 국내 외식 업계의 변화에 대해 이야기하려고 합니다.
한국에 진출한 수많은 글로벌 외식 브랜드들이 서울을 중심으로 강남상권등 중심상권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배달은 가고 매장판매시대가 왔다.
글로벌 식품기업들이 아시아시장 진출을 위해 서울을 선택하는 추세도 두드러지고 있습니다. 2022년 캐나다의 커피 브랜드 '팀홀튼'이 국내 시장에 본격 진출했습니다.
글로벌 브랜드 전쟁 돌입
값비싼 서울 강남 노른자에 진출하는 해외 식품 프랜차이즈 기업들은 주로 강남 상권을 중심으로 '프리미엄 전략'을 내세우고 있는데요.
이는 한국 소비자들이 물가 상승에 예민하게 반응하는 상황과는 대조적인 전략으로, 한국의 높은 SNS 사용률과 트렌드에 민감한 소비자층을 공략하기 위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우리가 호구? 가격정책의 문제 제기.
그러나 이러한 글로벌 브랜드들의 가격 정책이 한국 소비자들에게 감동을 주지는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실제로 팀홀튼의 커피는 현지 가격에 비해 한국에서 높은 가격으로 판매되고 있는데요. 결국 소비자들 사이에서 불만이 증폭되어, 팀홀튼은 한국 시장에서 비싼 가격 정책으로 맹비난을 받고 있습니다.
파이브가이즈의 고가 마케팅 논란
파이브가이즈 역시 고가 마케팅으로 논란이 되었는데, 미국 현지 가격보다 한국에서 13% 저렴하게 판다는 홍보에도 불구하고 고가 가격 변동으로 소비자들의 맹비판을 받고 있습니다.(기대에 못미치는 서비스와 맛을 제기하는 사람들까지..)
고든램지의 고가 마케팅은 빼놓을수 없지.
세계적인 요리전문가 고든램지. 역시 고가 마케팅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가격이 높다는 점에 대해 소비자들의 비판이 계속해서 나오고 있다고 합니다.
딴데 보다는 저렴하지만 쉐이크쉑도 논란.
비슷한 수제버거 브랜드인 쉐이크쉑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으로 경쟁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고가 마케팅이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얻지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고가마케팅의 소득 양극화 현상.
이렇게 고가 마케팅의 배경에는 소득 양극화 현상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고소득층은 고품질의 제품을 원하고, 저소득층은 초고가 제품을 통해 '인증샷'을 찍는 만족을 느끼는 경향이 있다고 업계는 분석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초고가 마케팅은 사회적으로 위화감을 조성하고 소비자들의 비판을 받을 가능성이 크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특히 물가 상승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식음료 업계가 초고가 마케팅을 지속하는 것은 조심해야 할 부분으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언제까지 고가 마케팅이 먹힐까?
소비자들이 이러한 고가 마케팅에 대해 더욱 비판적인 시각을 가지고 있어, 글로벌 브랜드들은 소비자들의 의식을 고려하며 전략을 재고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속가능한 브랜드 전략이 필요한 시점.
새로운 맛과 경험을 원하지만 그래도 어느정도 소비자들이 납득할정도의 가격대를 맞춰주는것이 브랜드들은 지속 가능하고 현지 시장에 부합한 전략을 모색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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