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인간 가상화폐 메타버스 가상공간...미래엔 어떤 가상이 등장할까? 가상결혼 가상노동?

2022. 1. 13. 13:35비지니스 & 엔터

반응형

가상인간이라는 말보다 프로그램인간이라는 말이 더 어울리지 않을까? 가상인간의 등장...사실 정말 예전부터 가상인간은 존재했다. 영화, 드라마속 연예인, 그리고 만화 등등...물론 드라마 영화등은 실제 사람이 등장해서 연기를 하는것이지만 영화나 드라마에도 가상인간들을 항상 존재했다. 그런 가상인간들이 CF를 찍고 노래를 부르고 했었다. 

 

가상인간.가상공간등
사실 전혀 새삼스러울것이 없다.

노래를 부르고 화보를 찍고 이건 예전에 아담이라는 가상인간이 다 했던 것이다. 물론 그때 당시의 기술로 인해 전혀 인간같지는 않았지만 그때도 화보 찍고, 노래하고 다 했다. 인가도 조금 있었다.

결국 이건 '가상'이라는 것을 잘 포장해 돈을 만들기 위한 IT기업가들의 상술이다. 더 이상 뽑아 먹을게 없다. '보통의 기술'은 이미 다 나왔으니 결국 기술의 발전으로 점점 더 인간다운 모습을 가진 가상인간을 활용하는 것일뿐이다. 

결국 그들은 여기저기 얼굴을 본따서 만든 그냥 합성덩어리이다. 신한카드의 가상인간 (왜 그런 모습의 인간이 인기가 있는지 전혀 모르겠음)의 시작이었다. 신한카드를 홍보하기 위해 만든것이 어부지리로 가상인간이 뜬거다. 정확히 말하면 가상인간을 띄우기 위해 광고를 엄청나게 했다. 그래야 그걸 만든 업체가 그걸로 인해 돈을 더 벌테니 말이다. 

최근 스마일게이트가 만든 가상인간 한유아가 패션 화보를 시작으로 연예계 진출을 선언했다. 이게 연예계 진출이라는 표현이 맞을까? 연기를 배우지도 노래를 배우지고 지능도 없고 지식도 없는 그냥 기술로 덥혀씌워진 그래픽일뿐인데 말이다. 

LG전자, SK 들이 일반 연예인들의 각종 사고와 루머가 짜증이 났는지 과감한 투자한 가상인간들이 진짜 가수 및 연기자들의 자리까지 넘보고 있다고 한다.

스마일게이트는 자이언트스텝과 손잡고 만든 버추얼 아티스트 한유아의 패션매거진 화보를 공개했다. 이번 화보에는 럭셔리 브랜드들이 대거 참여했다. 한유아..이름도 사람같은 이름을 썼다.. 화보촬영,음악, 연기 등 다양한 분야로 진출해 아티스트로서의 본격 활동을 시작할 계획이란다. 진짜 안타깝다.

 

가상인간이 여자밖에 없는 이유

요즘 나온 가상인간 다 여자다. 왜 그럴까? 남자들 보다는 여자가 돈이 되니까. 가상남자에게 빠지는 여자들보다는 가상여자에 빠지는 남자들이 더 많을 것이기 때문이다. 즉 단순한 돈벌이라는 수단이라는 것이 여기에서 비롯된다.

인간성, 인간미, 그리고 선과악조차도 프로그밍된 가상인간들을 봐야하는 지경까지 온 인간세상이 참으로 안타깝다. ‘방시혁도 꽂힌 가상인간 한유아?"라는 기사를 본적이 있다. 진짜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하이브가 어떤 회사인가? 방탄소년단이라는 실제 사람의 공연으로 돈을 벌고 있는 기업들이 이제는 인간이 아닌 가상에게 투자한다? 결국 인간은 자기 마음대로 잘 안되고 인간이 가지는 한계가 있다고 판단해서일까?

가상인간은 공간, 시간 그 어떤 것에도 제한을 받지 않는 프로그램인간이다. 그런 프로그램인간이 벌어다 줄 돈을 생각하면 짜릿짜릿할것이다. 이건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인간문명의 편리함이나 행복과는 전혀 상관없는 오로지 단순히 아닌 돈벌이를 위한 발전. 그게 바로 '가상'이라는 거대한 프로젝트..

 

LG전자 미스틱스토리 가상인간 '래아'

뮤지션 데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미스틱스토리의 대표 프로듀서인 윤종신과 래아..소속 가수들이 돈을 못 벌어오나? 결국 연예기획사들이 가장 먼저 관심을 보이고 있다. 홍보수단에도 좋고 뭔가 IT스러운 느낌도 들고...스스로 할줄 아는게 전혀 없는 프로그램밍된 가상이 데뷔라는 단어를 사용하는것이 과연 적절할까? 인간과 가상인간들과의 기가막힌 충돌이 되겠네..결국 종신씨도 인간들에게 환멸을 느낀것인가?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