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12. 29. 02:04ㆍ비지니스 & 엔터
다들 힘들다. 제조사도 힘들고 자영업도 힘들고 요식업관련 업종들은 더 힘들다. 배달도 힘들다. 택배도 힘들지. 힘안든게 어디있을까...하지만 코로나 시대에 배달하고 택배는 오히려 더 수익이 늘어나지 않았나?
국내 택배업계 점유율 1위 CJ대한통운 노조가 오늘(28일)부터 총파업에 돌입한단다. 올해 들어 4번째 파업이란다. 대단들 하다. 역시 민주노총이다. 도대체 왜 이렇게 까지 파업을 하는것일까? 회사를 자기네들 마음대로 하려고 하는걸까? 아니면 회사를 먹으려고 하는걸까?
쟁의행위 택배 노동자 과로사 방지
사회적 합의 이행 촉구 무기한 총파업.
민주노총 전국택배노동조합 CJ대한통운본부는 지난 23일 쟁의행위 택배 노동자 과로사 방지를 위한 사회적 합의에 따라 인상된 요금을 추가이윤으로 챙기고 있으걸 너희끼리 다 먹지 말고 좀 내 놓으라는 것이다. 맞는 말이긴 하다.
일은 노동자들이 다 하는데 이윤을 좀 챙겨줘야지..그래서 28일부터 무기한 총파업에 들어간다고 한다. 딱 오늘부터다. 크리스마스는 다행히 넘어갔네..
그중 쟁의권이 없는 조합원, 비조합원들은 CJ대한통운 자체 상품 규정을 벗어난 물량은 배송하지 않는 식으로 파업에 간접 참여한단다. 결국 누구에게 이 모든 비용이 돌아갈까? 결국 또 소비자다..
쟁의권이 있는 노조원이 전체 CJ대한통운 배송 기사 중 8.5% 수준인 만큼 전국적인 '배송대란' 가능성은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되지만 쇼핑몰들은 배송 지연 가능성을 공지하거나 우체국 등 다른 택배사로 물량을 돌리는 등의 대책을 마련해야한다.
한국경영자총협회도 할말은 많다. "택배노조가 특정 개별기업을 빌미로 자신들의 이익을 추구하면서 국민 생활과 국가 경제에 피해를 불러올 명분 없는 파업을 철회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는데 사실 누가 선이고 악인지 모르겠다.
사실 악과 선까지는 아니다. 다만 더 안줄려는 쪽과 더 달라는 쪽만 있을뿐...
갑자기 굿 아이디어가 떠오른다.
민노총에서 직접 회사를 차리는건 어떨까?
민주노총이 직접 택배회사를 차리는것이다. 이름하여 민노총택배! 그러면 하고 싶은대로 할수 있는거 아닌가? 쉬고 싶을때 쉬고 택배비 올려서 수익도 더 벌고, 그렇게 번 돈은 민주노총산하에 있는 택배직원들에게 똑같이 나눠지고...이거 정말 굿 아이디어 아닌가!! 그럼 데모를 할 필요가 없지 않는가! 아무리 봐도 이건 굿 아이디어다!
CJ대한통훈 2,500명, 쟁의권 조합원 1,700명. 먼저 쟁의권 있는 조합원들로만 구성을 하는것이다. 1700명이나 되지 않나! 그러면 시작부터 출발이 좋다. 분명 잘 될것이다. 그러니 주저말고 국가에다가 회사차릴거리까 지원해 달라고 이야기 하면 된다.
또 아는가? 열심히 한다고 대통령께서 특별히 지원해줄지 말이다. 문대통령은 국민들의 편이니까~그래서 집값도 아주폭등을 시켜주시지! 국민들 잘 살라고...
배송 배달이 더 힘들고 어려울까?
현재 소상공인들이 더 힘들고 어려울까?
물론 나의 감기가 다른 사람의 불치병보다 더 큰 아픔이고 고통이다. 사람은 당연히 자신이 처해 있는 상황이 가장 힘들다고 생각한다. 맞다. 자신이 어려움이 세상 최고의 고민이고 어려움이다.
하지만 온라인기사에 보면 배달로 하루에 30만원을 벌었네. 50만원을 벌었네..그리고 배달료를 더 올려달라고 한다. 힘들다고 한다. 위험하다고 한다. 글서 더 올려달라고 말한다. 세상에 힘이 안든게 뭐 있나?
사실 힘들것 같다. 나는 배달을 안해 봤지만 찬바람 맞아 가면서 얼마나 힘들까... 하지만 배달 배송이 지금 궁지에 몰린 소상공인들보다 정신적으로 힘들까? 월세 내 가며, 직원들 눈치봐야지. 월급줘야지, 가족들 먹여살리려고 안간힘 쓰는 영업시간제한을 받는 소상공인보다 말이다.
그런데 배달은 영업제한이 되었든 시간제한이 되었든 상관없이 배달한다. 더 잘된다. 비가 오거나 눈이 오면 더 번다. 단건 배달로 또 돈을 번다. 그리고 여기저기 겸업배달이라고 하나? 그렇게 해서 여기저기 막 배달한다. 단건 배달이라고 돈 받아놓고 여러게 배달하는 사람도 있단다. 돈 많이 번다고 인터넷 유튜브등에 많이 올라온다.
배달하는 사람들이 불쌍하다고?
온라인에도 힘들고 어렵고 불쌍한것처럼 나온다. 그리고 그들도 그런 식으로 말한다. 플랫폼노동자라서 힘들고 불쌍하다는 식으로 말이다. 그렇게 따지면 플랫폼노동자가 아닌게 뭐가 있는가? 그래서 나는 그들이 왜 불쌍한건지 모르겠다.
직업에 귀천히 없다고 하지 않는가! 배달이라는 직업을 가진 사람들이다. 불쌍하게 봐서는 안된다. 불쌍하게 보는 사람들은 잘못된 인식을 가지고 있는거다. 본인은 뭘 얼마나 대단한 직업을 가지고 있길래 말이다. 그들이 선택한 직업이니까 존중해줘야 한다.
하지만 오토바이로 배달하는건 사실 위험하지 않다. 그들이 사실 위험하게 운전을 한다. 좀 더 빨리 가기 위해서 차량옆에 붙어 달리고, 신호위반은 기본이다. 인도와 횡단보도까지 마구 달린다. 차들은 그런 배달오토바이만 보면 스트레스를 받는다.
언제 끼어들까? 왜 안 끼어들지? 갑자기 끼어드는거 아냐? 생각하면서 짜증 스트레스 엄청 받는다. 나 역시 훅 하고 갑자기 들어오는 오토바이 때문에 몇번이나 사고가 날뻔했다. 진짜..하.. 그래서 나는 배달음식을 안 시켜먹는다. 요리해먹는걸 좋아하기도 하고 간혹 바깥음식 먹고 싶으면 포장해서 온다. 앞으로도 쭉....그들의 인식이 먼저 바뀌어야 우리보다 더 나은 삶의 질을 얻을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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